50대 여종업원 엿새째 실종…경찰 공개 수사

입력 2010.08.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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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50대 술집 여종업원이 엿새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4시 20분쯤 울산 남구 달동 모 소주방 여종업원 53살 전휘복씨가 영업을 마치고 길가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저녁 8시40분쯤 인근 편의점 2곳에서 전씨의 신용카드로 백만 원이 인출된 사실이 밝혀졌지만, 현금을 인출한 사람은 주점 호객꾼 17살 박모군이었고, 박군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의 한 남성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돈을 인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시 전씨를 태운 택시기사와 현금 인출을 시킨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키 153센티미터의 52살 전휘복씨의 소재에 대해 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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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여종업원 엿새째 실종…경찰 공개 수사
    • 입력 2010-08-07 16:13:05
    사회
울산에서 50대 술집 여종업원이 엿새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4시 20분쯤 울산 남구 달동 모 소주방 여종업원 53살 전휘복씨가 영업을 마치고 길가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저녁 8시40분쯤 인근 편의점 2곳에서 전씨의 신용카드로 백만 원이 인출된 사실이 밝혀졌지만, 현금을 인출한 사람은 주점 호객꾼 17살 박모군이었고, 박군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의 한 남성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돈을 인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시 전씨를 태운 택시기사와 현금 인출을 시킨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키 153센티미터의 52살 전휘복씨의 소재에 대해 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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