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조니워커 3R 1위 ‘우승 눈앞’

입력 2010.08.07 (16:14) 수정 2010.08.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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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20.넥슨)가 한국프로골프(KPGA) SBS투어 조니워커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김비오는 7일 제주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천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2위에 1타 차 1위를 달렸던 김비오는 15언더파 201타가 돼 공동 2위와 간격을 4타로 벌리며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1타 차로 불안한 선두를 지키던 김비오는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한숨을 돌린 뒤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8일 최종 4라운드에서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박부원(45.링스)과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 김형성(30)이 11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윤정호(19)는 10언더파 206타로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김대현(22.하이트)은 공동 61위로 곤두박질 쳤다.



3,4,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던 김대현은 9번 홀(파4) 더블보기를 시작으로 11, 12번 홀에서도 연달아 더블보기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13,14번 홀 연속 보기까지 곁들인 김대현은 9번 홀부터 6개 홀에서 8타나 잃었다. 4오버파 76타를 치며 1언더파 215타, 공동 61위가 된 김대현은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사상 첫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는 배상문(24.키움증권)도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4언더파 212타,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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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비오, 조니워커 3R 1위 ‘우승 눈앞’
    • 입력 2010-08-07 16:14:23
    • 수정2010-08-07 16:43:14
    연합뉴스
김비오(20.넥슨)가 한국프로골프(KPGA) SBS투어 조니워커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김비오는 7일 제주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천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2위에 1타 차 1위를 달렸던 김비오는 15언더파 201타가 돼 공동 2위와 간격을 4타로 벌리며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1타 차로 불안한 선두를 지키던 김비오는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한숨을 돌린 뒤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8일 최종 4라운드에서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박부원(45.링스)과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 김형성(30)이 11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윤정호(19)는 10언더파 206타로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김대현(22.하이트)은 공동 61위로 곤두박질 쳤다.

3,4,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던 김대현은 9번 홀(파4) 더블보기를 시작으로 11, 12번 홀에서도 연달아 더블보기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13,14번 홀 연속 보기까지 곁들인 김대현은 9번 홀부터 6개 홀에서 8타나 잃었다. 4오버파 76타를 치며 1언더파 215타, 공동 61위가 된 김대현은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사상 첫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는 배상문(24.키움증권)도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4언더파 212타,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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