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오늘 밤 국지성 소나기

중부지방을 지나던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북쪽으로 올라감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생하고 있어 오늘 밤에도 국지적으로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앞으로 전북과 경북의 내륙에는 10에서 50mm, 그 밖의 내륙 지역에는 5에서 30mm 정도의 소나기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서울이 85mm, 전북 전주 82, 경기도 광명 80, 강원도 철원은 57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중부지방도 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다시 무더워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