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호주에 역전패 AVC컵 6위

입력 2010.08.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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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배구가 제2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6위에 그쳤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이란 우르미아 가디르체육관에서 끝난 호주와 5~6위전에서 1-3(31-29 23-25 19-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2년 전 초대 대회에서 이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표팀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참가 8개 나라중 6위에 머물러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팀은 이날 이번 대회 최장신팀 호주를 맞아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냈으나 2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렸고 상대 철벽 블로킹에 번번이 공격이 차단당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내줬다.



신치용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선수들이 알게 됐을 것"이라면서도 "문성민(현대캐피탈) 박철우(삼성화재) 등 주 공격수들이 합류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아시안게임에서 강호 중국과 이란을 못 이길 이유는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9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11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 내년 월드리그 출전권이 걸린 지역예선과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강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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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배구, 호주에 역전패 AVC컵 6위
    • 입력 2010-08-07 22:40:50
    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가 제2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6위에 그쳤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이란 우르미아 가디르체육관에서 끝난 호주와 5~6위전에서 1-3(31-29 23-25 19-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2년 전 초대 대회에서 이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표팀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참가 8개 나라중 6위에 머물러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팀은 이날 이번 대회 최장신팀 호주를 맞아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냈으나 2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렸고 상대 철벽 블로킹에 번번이 공격이 차단당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내줬다.

신치용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선수들이 알게 됐을 것"이라면서도 "문성민(현대캐피탈) 박철우(삼성화재) 등 주 공격수들이 합류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아시안게임에서 강호 중국과 이란을 못 이길 이유는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9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11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 내년 월드리그 출전권이 걸린 지역예선과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강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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