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없는 부실건강검진 3년 만에 100배”

입력 2010.08.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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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동안 건강검진기관들이 의사 없이 건강검진을 하다 적발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건강검진기관에서 의사 없이 임상병리사나 간호사가 직접 건강검진을 하다 적발된 사례는 4만 5천여 건으로 지난 2007년 456건보다 100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또, 비의료인이 의료인과 짜고 출장건강검진을 하는 방식으로 건강보헙 급여를 챙긴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이 밖에 의료진과 시설이 미비하거나 불량한데도 급여를 부당청구하다 적발된 건수는 35만 8천여 건이며 총 환수액은 37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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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없는 부실건강검진 3년 만에 100배”
    • 입력 2010-08-08 11:22:54
    사회
최근 3년동안 건강검진기관들이 의사 없이 건강검진을 하다 적발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건강검진기관에서 의사 없이 임상병리사나 간호사가 직접 건강검진을 하다 적발된 사례는 4만 5천여 건으로 지난 2007년 456건보다 100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또, 비의료인이 의료인과 짜고 출장건강검진을 하는 방식으로 건강보헙 급여를 챙긴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이 밖에 의료진과 시설이 미비하거나 불량한데도 급여를 부당청구하다 적발된 건수는 35만 8천여 건이며 총 환수액은 37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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