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쑤성 산사태로 사망자 127명으로 늘어

입력 2010.08.08 (11:38) 수정 2010.08.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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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북부 간쑤성 간난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지금까지 최소한 127명이 숨지고 2천 명 안팎의 사람들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적어도 마을 한 곳을 덮치면서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4만5천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구조작업을 위해 4천5백여 명의 군인과 소방대원이 긴급 투입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가 많기 때문에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중앙정부 차원의 긴급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며, 원자바오 총리는 수해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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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간쑤성 산사태로 사망자 127명으로 늘어
    • 입력 2010-08-08 11:38:52
    • 수정2010-08-08 22:55:18
    국제
중국 서북부 간쑤성 간난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지금까지 최소한 127명이 숨지고 2천 명 안팎의 사람들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적어도 마을 한 곳을 덮치면서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4만5천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구조작업을 위해 4천5백여 명의 군인과 소방대원이 긴급 투입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가 많기 때문에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중앙정부 차원의 긴급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며, 원자바오 총리는 수해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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