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번 주 관련자 줄소환…정 씨 다시 설득

입력 2010.08.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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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주요 수사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주중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검사 접대 의혹에 연루된 박기준 한승철 전 검사장과 검찰 수사관 비리 등에 연루된 관련자 등 모두 18 명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에따라 이번 주 중반 제보자들부터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관련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진술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특히 건강상 이유로 서울 이송을 거부하고 있는 건설업자 정모 씨는 안병희 특검보가 내일 부산 현지에서 다시 만나 설득할 예정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아직 서울에서 정 씨가 입원할 병원도 확정하지 못했지만 조사의 핵심 인물인 만큼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동시에 서울중앙지검 간부출신 수사관들의 향응 수수 의혹 사건과 강릉지청 김모 계장의 비리 의혹 사건의 관련자 소환 계획과 자금 흐름 조사를 위한 압수수색 일정 등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대상들에 대한 국민들의 제보를 받기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 특검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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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이번 주 관련자 줄소환…정 씨 다시 설득
    • 입력 2010-08-08 16:48:48
    사회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주요 수사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주중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검사 접대 의혹에 연루된 박기준 한승철 전 검사장과 검찰 수사관 비리 등에 연루된 관련자 등 모두 18 명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에따라 이번 주 중반 제보자들부터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관련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진술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특히 건강상 이유로 서울 이송을 거부하고 있는 건설업자 정모 씨는 안병희 특검보가 내일 부산 현지에서 다시 만나 설득할 예정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아직 서울에서 정 씨가 입원할 병원도 확정하지 못했지만 조사의 핵심 인물인 만큼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동시에 서울중앙지검 간부출신 수사관들의 향응 수수 의혹 사건과 강릉지청 김모 계장의 비리 의혹 사건의 관련자 소환 계획과 자금 흐름 조사를 위한 압수수색 일정 등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대상들에 대한 국민들의 제보를 받기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 특검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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