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살 예고…네티즌들 기지로 사고 막아

입력 2010.08.08 (16:48) 수정 2010.08.08 (1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자살 예고 글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한 명문대 졸업생이 네티즌들의 기지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모 대학 인터넷 게시판 운영자 28살 박모 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쯤 서울의 한 명문 사립대 학생 게시판에 생활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익명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이 게시되자 학생들이 자살을 만류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게시판 운영자인 박 씨가 학교측과 경찰에 신고해 글을 올린 사람의 신원을 파악한 뒤 자살을 하려던 27살 이모 씨를 만나 이 씨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자살 예고…네티즌들 기지로 사고 막아
    • 입력 2010-08-08 16:48:49
    • 수정2010-08-08 17:45:26
    사회
인터넷에 자살 예고 글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한 명문대 졸업생이 네티즌들의 기지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모 대학 인터넷 게시판 운영자 28살 박모 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쯤 서울의 한 명문 사립대 학생 게시판에 생활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익명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이 게시되자 학생들이 자살을 만류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게시판 운영자인 박 씨가 학교측과 경찰에 신고해 글을 올린 사람의 신원을 파악한 뒤 자살을 하려던 27살 이모 씨를 만나 이 씨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