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8일 4대강사업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이포보 인근 농성 현장에서 인터넷방송 여기자의 취재장비를 파손하고 지지 방문한 시민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환경운동연합 현장상황실이 마련된 장승공원 앞 도로에서 여주군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수십 명이 몸싸움을 벌였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이 과정에서 여주군 주민 4~5명과 시비가 붙어 농성현장을 취재하던 인터넷 라디오방송 여기자와 한 여성 주민, 서울에서 농성장을 지지 방문한 남성을 넘어뜨리고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또 찬성 측 주민들이 80여m 떨어진 파사성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차를 빼려던 여성의 차를 막고 운전석 유리창을 파손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환경단체 측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반말과 욕을 해 몸싸움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경찰은 당시 파사성 주차장에서는 여주군민 100여명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집회를 하다가 환경단체의 농성장을 지지방문한 여성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과 폭행시비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박창재 환경운동연합 상황실장은 "여주군민들은 폭력을 자제하고 대화로 풀어야 한다"면서 "폭행 장면을 보고도 상황을 방치한 경찰 역시 이제부터라도 양측 폭력사태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환경운동연합 현장상황실이 마련된 장승공원 앞 도로에서 여주군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수십 명이 몸싸움을 벌였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이 과정에서 여주군 주민 4~5명과 시비가 붙어 농성현장을 취재하던 인터넷 라디오방송 여기자와 한 여성 주민, 서울에서 농성장을 지지 방문한 남성을 넘어뜨리고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또 찬성 측 주민들이 80여m 떨어진 파사성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차를 빼려던 여성의 차를 막고 운전석 유리창을 파손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환경단체 측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반말과 욕을 해 몸싸움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경찰은 당시 파사성 주차장에서는 여주군민 100여명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집회를 하다가 환경단체의 농성장을 지지방문한 여성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과 폭행시비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박창재 환경운동연합 상황실장은 "여주군민들은 폭력을 자제하고 대화로 풀어야 한다"면서 "폭행 장면을 보고도 상황을 방치한 경찰 역시 이제부터라도 양측 폭력사태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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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단체 “이포보서 찬성측 주민에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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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08 19:07:55
환경운동연합은 8일 4대강사업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이포보 인근 농성 현장에서 인터넷방송 여기자의 취재장비를 파손하고 지지 방문한 시민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환경운동연합 현장상황실이 마련된 장승공원 앞 도로에서 여주군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수십 명이 몸싸움을 벌였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이 과정에서 여주군 주민 4~5명과 시비가 붙어 농성현장을 취재하던 인터넷 라디오방송 여기자와 한 여성 주민, 서울에서 농성장을 지지 방문한 남성을 넘어뜨리고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또 찬성 측 주민들이 80여m 떨어진 파사성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차를 빼려던 여성의 차를 막고 운전석 유리창을 파손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환경단체 측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반말과 욕을 해 몸싸움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경찰은 당시 파사성 주차장에서는 여주군민 100여명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집회를 하다가 환경단체의 농성장을 지지방문한 여성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과 폭행시비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박창재 환경운동연합 상황실장은 "여주군민들은 폭력을 자제하고 대화로 풀어야 한다"면서 "폭행 장면을 보고도 상황을 방치한 경찰 역시 이제부터라도 양측 폭력사태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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