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서 조업 중 연락이 두절된 우리 어선 한척이 현재 북한 당국에 나포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포항 선적 어선인 대승호가 북한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에서 조업 중 연락이 끊겼는데, 현재 북한 성진항 근처에서 북측의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잡이 어선인 대승호는 지난 1일 포항을 출항해 다음달 10일쯤 귀항할 예정이었으며,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선원 3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원은 선장 58살 김칠이씨, 기관장 52살 김정환씨, 갑판장 60살 공영목씨, 선원 48살 이정득씨입니다.
해경 측은 대승호와 마지막 교신을 한 시점은 어제 오후 6시 반쯤이었으며, 오늘 새벽까지 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보고가 없다가 오후 2시 반쯤 '북한 당국에 단속돼 북한 성진항으로 이동중'이라는 위성전화 연락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포항 선적 어선인 대승호가 북한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에서 조업 중 연락이 끊겼는데, 현재 북한 성진항 근처에서 북측의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잡이 어선인 대승호는 지난 1일 포항을 출항해 다음달 10일쯤 귀항할 예정이었으며,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선원 3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원은 선장 58살 김칠이씨, 기관장 52살 김정환씨, 갑판장 60살 공영목씨, 선원 48살 이정득씨입니다.
해경 측은 대승호와 마지막 교신을 한 시점은 어제 오후 6시 반쯤이었으며, 오늘 새벽까지 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보고가 없다가 오후 2시 반쯤 '북한 당국에 단속돼 북한 성진항으로 이동중'이라는 위성전화 연락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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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상 조업 어선 대승호 북측에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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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08 20:12:06
동해상에서 조업 중 연락이 두절된 우리 어선 한척이 현재 북한 당국에 나포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포항 선적 어선인 대승호가 북한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에서 조업 중 연락이 끊겼는데, 현재 북한 성진항 근처에서 북측의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잡이 어선인 대승호는 지난 1일 포항을 출항해 다음달 10일쯤 귀항할 예정이었으며,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선원 3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원은 선장 58살 김칠이씨, 기관장 52살 김정환씨, 갑판장 60살 공영목씨, 선원 48살 이정득씨입니다.
해경 측은 대승호와 마지막 교신을 한 시점은 어제 오후 6시 반쯤이었으며, 오늘 새벽까지 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보고가 없다가 오후 2시 반쯤 '북한 당국에 단속돼 북한 성진항으로 이동중'이라는 위성전화 연락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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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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