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무더위 계속…주 중반엔 비

입력 2010.08.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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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도 대구와 광주의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예상되는 등 불볕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중에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햇살 아래 한낮의 아스팔트가 용광로처럼 달아오릅니다.

힘껏 부채질을 하고 나무그늘에 자리를 깔고 누워도 더위와의 전쟁은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폭우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했던 중부지방도 오늘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다시 확장하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대부분지역이 섭씨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이번주 내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단계인 열대 저압부가 북상하면서 화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이후에도 국지적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비구름이 지날 때만 폭염이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뿐, 이달 중순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또 다음달 초까지도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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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무더위 계속…주 중반엔 비
    • 입력 2010-08-08 21:37:02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도 대구와 광주의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예상되는 등 불볕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중에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햇살 아래 한낮의 아스팔트가 용광로처럼 달아오릅니다. 힘껏 부채질을 하고 나무그늘에 자리를 깔고 누워도 더위와의 전쟁은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폭우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했던 중부지방도 오늘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다시 확장하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대부분지역이 섭씨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이번주 내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단계인 열대 저압부가 북상하면서 화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이후에도 국지적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비구름이 지날 때만 폭염이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뿐, 이달 중순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또 다음달 초까지도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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