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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3G 연속골 ‘무승 부진 마침표’
입력 2010.08.08 (21:50) 수정 2010.08.08 (22:10) 연합뉴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설기현의 활약으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항은 8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 성남 일화와 홈 경기에서 설기현의 선제 결승골과 알미르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행진(5무2패)을 끝냈다. 정규리그만 따지면 지난 3월 강원FC와 홈경기(4-0 승) 이후 5무7패 뒤 무려 13경기 만에 힘겹게 3승째(6무7패)를 올렸다.

포항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설기현의 한 방으로 일찌감치 균형을 무너뜨렸다.

성남 진영 왼쪽에서 낮게 올라온 모따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설기현이 오른발로 방향을 바꿨고, 공은 정성룡이 버틴 성남 골문 안쪽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달 25일 수원 삼성과 홈경기(1-1 무승부)에서 K-리그 데뷔골 맛을 본 설기현의 3경기 연속 골.

포항은 후반 들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미르가 한 골을 보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7분 김태수가 아크 왼쪽에서 밀어준 공을 알미르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차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FC는 조광래 감독을 대표팀으로 떠나보내고 김귀화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승전가를 불렀다.

경남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A대표에 발탁된 미드필더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9분 아크 왼쪽에서 절묘하게 감아찬 이용래의 왼발 프리킥이 부산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리드를 잡은 경남은 후반 9분 정성훈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리그 새내기 윤빛가람이 후반 28분 루시오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강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9승4무2패(승점 31)가 돼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 2위 전북 현대(이상 9승4무2패)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질 뿐이다.

전북은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후반 12분 에닝요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최근 컵대회를 포함패 8연승 및 11경기 연속 무패(10승1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반면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서울은 이날 패배로 승점 30(10승5패)에 머물러, 2위 자리도 지키지 못하고 4위까지 내려앉았다.
  • 설기현, 3G 연속골 ‘무승 부진 마침표’
    • 입력 2010-08-08 21:50:15
    • 수정2010-08-08 22:10:33
    연합뉴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설기현의 활약으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항은 8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 성남 일화와 홈 경기에서 설기현의 선제 결승골과 알미르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행진(5무2패)을 끝냈다. 정규리그만 따지면 지난 3월 강원FC와 홈경기(4-0 승) 이후 5무7패 뒤 무려 13경기 만에 힘겹게 3승째(6무7패)를 올렸다.

포항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설기현의 한 방으로 일찌감치 균형을 무너뜨렸다.

성남 진영 왼쪽에서 낮게 올라온 모따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설기현이 오른발로 방향을 바꿨고, 공은 정성룡이 버틴 성남 골문 안쪽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달 25일 수원 삼성과 홈경기(1-1 무승부)에서 K-리그 데뷔골 맛을 본 설기현의 3경기 연속 골.

포항은 후반 들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미르가 한 골을 보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7분 김태수가 아크 왼쪽에서 밀어준 공을 알미르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차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FC는 조광래 감독을 대표팀으로 떠나보내고 김귀화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승전가를 불렀다.

경남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A대표에 발탁된 미드필더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9분 아크 왼쪽에서 절묘하게 감아찬 이용래의 왼발 프리킥이 부산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리드를 잡은 경남은 후반 9분 정성훈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리그 새내기 윤빛가람이 후반 28분 루시오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강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9승4무2패(승점 31)가 돼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 2위 전북 현대(이상 9승4무2패)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질 뿐이다.

전북은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후반 12분 에닝요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최근 컵대회를 포함패 8연승 및 11경기 연속 무패(10승1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반면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서울은 이날 패배로 승점 30(10승5패)에 머물러, 2위 자리도 지키지 못하고 4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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