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라마단에도 폭염속 노동자는 예외”

입력 2010.08.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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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이슬람위원회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 중이더라도 음식을 먹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이슬람위원회는 종교 지도자들의 율법 해석인 `파트와'를 통해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육체적으로 견디기 어렵다면 금식을 깰 수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슬람위원회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해서도 음식 섭취를 허용한 것은 올해 라마단이 한여름인 8월에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보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때에 따라 섭씨 50도를 넘나들어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 노동이 금지돼 있을 정도로 한낮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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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라마단에도 폭염속 노동자는 예외”
    • 입력 2010-08-08 22:37:12
    국제
아랍에미리트 이슬람위원회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 중이더라도 음식을 먹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이슬람위원회는 종교 지도자들의 율법 해석인 `파트와'를 통해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육체적으로 견디기 어렵다면 금식을 깰 수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슬람위원회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해서도 음식 섭취를 허용한 것은 올해 라마단이 한여름인 8월에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보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때에 따라 섭씨 50도를 넘나들어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 노동이 금지돼 있을 정도로 한낮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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