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10대 훔친 버스로 ‘광란의 질주극’
입력 2010.08.10 (22:12)
수정 2010.08.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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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한 10대 소년이 버스를 훔쳐타고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택시가 안 잡혀 화가 났다는데 그 결과는 정말 참혹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새벽 6시 쯤 정류소에 멈춰서 있던 시내버스가 충격에 흔들립니다.
다른 버스 한 대가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친 버스는 그대로 도망갔고, 시내버스는 곧바로 추격해 버스 앞을 막아섰습니다.
멈춘 것은 잠시, 이 버스는 항의하기 위해 길 위로 내려선 시내버스 기사를 매단채 다시 시내버스로 돌진했습니다.
<녹취> "이 것 좀 봐줘요. 어휴,어휴, 어떻하냐!"
이 버스는 1킬로미터를 더 달리다 주차돼 있던 차량 5대와 부딪쳤고 운전자는 버스를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인터뷰> 이우선(주민) : "버스가 나무를 받아서 나무가 나갔고, 그 앞에 차가 오징어처럼 납작해 졌고, 차 한대는 반쪽이 나갔고..."
도주한 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힌 버스 운전자는 강도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10대 소년이었습니다.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며, 정차 중이던 한 회사의 출퇴근용 버스를 훔쳐 달렸습니다.
이 소년은 면허가 없었고,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조순석(인천서부경찰서 경사) : "찜질방 가려고 나왔다가 마침 차량을 보고 열려진 창문으로 들어가 범행한 것입니다. 당시 술을 많이 먹었고, 자기도 많이 취해 있었다..."
경찰은 시내버스 기사를 중태에 빠트린 이 소년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강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만취한 10대 소년이 버스를 훔쳐타고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택시가 안 잡혀 화가 났다는데 그 결과는 정말 참혹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새벽 6시 쯤 정류소에 멈춰서 있던 시내버스가 충격에 흔들립니다.
다른 버스 한 대가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친 버스는 그대로 도망갔고, 시내버스는 곧바로 추격해 버스 앞을 막아섰습니다.
멈춘 것은 잠시, 이 버스는 항의하기 위해 길 위로 내려선 시내버스 기사를 매단채 다시 시내버스로 돌진했습니다.
<녹취> "이 것 좀 봐줘요. 어휴,어휴, 어떻하냐!"
이 버스는 1킬로미터를 더 달리다 주차돼 있던 차량 5대와 부딪쳤고 운전자는 버스를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인터뷰> 이우선(주민) : "버스가 나무를 받아서 나무가 나갔고, 그 앞에 차가 오징어처럼 납작해 졌고, 차 한대는 반쪽이 나갔고..."
도주한 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힌 버스 운전자는 강도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10대 소년이었습니다.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며, 정차 중이던 한 회사의 출퇴근용 버스를 훔쳐 달렸습니다.
이 소년은 면허가 없었고,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조순석(인천서부경찰서 경사) : "찜질방 가려고 나왔다가 마침 차량을 보고 열려진 창문으로 들어가 범행한 것입니다. 당시 술을 많이 먹었고, 자기도 많이 취해 있었다..."
경찰은 시내버스 기사를 중태에 빠트린 이 소년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강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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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10대 훔친 버스로 ‘광란의 질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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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0 22:12:40
- 수정2010-08-10 22:37:00
<앵커 멘트>
만취한 10대 소년이 버스를 훔쳐타고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택시가 안 잡혀 화가 났다는데 그 결과는 정말 참혹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새벽 6시 쯤 정류소에 멈춰서 있던 시내버스가 충격에 흔들립니다.
다른 버스 한 대가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친 버스는 그대로 도망갔고, 시내버스는 곧바로 추격해 버스 앞을 막아섰습니다.
멈춘 것은 잠시, 이 버스는 항의하기 위해 길 위로 내려선 시내버스 기사를 매단채 다시 시내버스로 돌진했습니다.
<녹취> "이 것 좀 봐줘요. 어휴,어휴, 어떻하냐!"
이 버스는 1킬로미터를 더 달리다 주차돼 있던 차량 5대와 부딪쳤고 운전자는 버스를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인터뷰> 이우선(주민) : "버스가 나무를 받아서 나무가 나갔고, 그 앞에 차가 오징어처럼 납작해 졌고, 차 한대는 반쪽이 나갔고..."
도주한 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힌 버스 운전자는 강도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10대 소년이었습니다.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며, 정차 중이던 한 회사의 출퇴근용 버스를 훔쳐 달렸습니다.
이 소년은 면허가 없었고,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조순석(인천서부경찰서 경사) : "찜질방 가려고 나왔다가 마침 차량을 보고 열려진 창문으로 들어가 범행한 것입니다. 당시 술을 많이 먹었고, 자기도 많이 취해 있었다..."
경찰은 시내버스 기사를 중태에 빠트린 이 소년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강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만취한 10대 소년이 버스를 훔쳐타고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택시가 안 잡혀 화가 났다는데 그 결과는 정말 참혹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새벽 6시 쯤 정류소에 멈춰서 있던 시내버스가 충격에 흔들립니다.
다른 버스 한 대가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친 버스는 그대로 도망갔고, 시내버스는 곧바로 추격해 버스 앞을 막아섰습니다.
멈춘 것은 잠시, 이 버스는 항의하기 위해 길 위로 내려선 시내버스 기사를 매단채 다시 시내버스로 돌진했습니다.
<녹취> "이 것 좀 봐줘요. 어휴,어휴, 어떻하냐!"
이 버스는 1킬로미터를 더 달리다 주차돼 있던 차량 5대와 부딪쳤고 운전자는 버스를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인터뷰> 이우선(주민) : "버스가 나무를 받아서 나무가 나갔고, 그 앞에 차가 오징어처럼 납작해 졌고, 차 한대는 반쪽이 나갔고..."
도주한 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힌 버스 운전자는 강도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10대 소년이었습니다.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며, 정차 중이던 한 회사의 출퇴근용 버스를 훔쳐 달렸습니다.
이 소년은 면허가 없었고,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조순석(인천서부경찰서 경사) : "찜질방 가려고 나왔다가 마침 차량을 보고 열려진 창문으로 들어가 범행한 것입니다. 당시 술을 많이 먹었고, 자기도 많이 취해 있었다..."
경찰은 시내버스 기사를 중태에 빠트린 이 소년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강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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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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