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정말 '쌈싸먹기 겁나는 계절'입니다.
무더위 때문에 상추값이 한달새 73%나 '껑충' 뛰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쌈밥 집 식탁의 꽃인 상추가 귀한 몸이 됐습니다.
식당에서는 주문받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인터뷰>김인순(종업원) : "많이 드리고 싶은데 못 드리니까 너무 속상하죠."
오늘 청상추 4kg의 도매가는 2만 5743원, 일 년 전의 세 배 값입니다.
소매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이 할인점에서 지난해 이맘때쯤 1080원에 팔리던 상추 150g의 현재 가격은 1680원입니다. 일 년 새 56%나 올랐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엔 그야말로 폭등세입니다.
상추는 한 달 만에 무려 73.4%나 올랐고, 상추쌈에 들어가는 양파는 30%, 마늘과 파도 오름폭이 15% 정도입니다.
호박과 무, 고구마 같은 다른 채소류도 일제히 값이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인창수(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과장) : "6월 초까지 저온현상이 계속돼서 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았고요, 상추는 최근 무더위로 생산량이 줄어서 값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채소류의 가격 오름세가 이달 내내 계속되다 기온이 떨어지는 9월이 되어야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요즘 정말 '쌈싸먹기 겁나는 계절'입니다.
무더위 때문에 상추값이 한달새 73%나 '껑충' 뛰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쌈밥 집 식탁의 꽃인 상추가 귀한 몸이 됐습니다.
식당에서는 주문받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인터뷰>김인순(종업원) : "많이 드리고 싶은데 못 드리니까 너무 속상하죠."
오늘 청상추 4kg의 도매가는 2만 5743원, 일 년 전의 세 배 값입니다.
소매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이 할인점에서 지난해 이맘때쯤 1080원에 팔리던 상추 150g의 현재 가격은 1680원입니다. 일 년 새 56%나 올랐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엔 그야말로 폭등세입니다.
상추는 한 달 만에 무려 73.4%나 올랐고, 상추쌈에 들어가는 양파는 30%, 마늘과 파도 오름폭이 15% 정도입니다.
호박과 무, 고구마 같은 다른 채소류도 일제히 값이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인창수(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과장) : "6월 초까지 저온현상이 계속돼서 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았고요, 상추는 최근 무더위로 생산량이 줄어서 값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채소류의 가격 오름세가 이달 내내 계속되다 기온이 떨어지는 9월이 되어야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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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추값 한달새 73% ‘폭등’
-
- 입력 2010-08-11 22:11:31
<앵커 멘트>
요즘 정말 '쌈싸먹기 겁나는 계절'입니다.
무더위 때문에 상추값이 한달새 73%나 '껑충' 뛰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쌈밥 집 식탁의 꽃인 상추가 귀한 몸이 됐습니다.
식당에서는 주문받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인터뷰>김인순(종업원) : "많이 드리고 싶은데 못 드리니까 너무 속상하죠."
오늘 청상추 4kg의 도매가는 2만 5743원, 일 년 전의 세 배 값입니다.
소매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이 할인점에서 지난해 이맘때쯤 1080원에 팔리던 상추 150g의 현재 가격은 1680원입니다. 일 년 새 56%나 올랐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엔 그야말로 폭등세입니다.
상추는 한 달 만에 무려 73.4%나 올랐고, 상추쌈에 들어가는 양파는 30%, 마늘과 파도 오름폭이 15% 정도입니다.
호박과 무, 고구마 같은 다른 채소류도 일제히 값이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인창수(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과장) : "6월 초까지 저온현상이 계속돼서 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았고요, 상추는 최근 무더위로 생산량이 줄어서 값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채소류의 가격 오름세가 이달 내내 계속되다 기온이 떨어지는 9월이 되어야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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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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