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노건평·이학수 8·15 특별사면 확정

입력 2010.08.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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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와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 전 대표는 가석방 형식으로 잔여 형기를 면제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면심사위원회가 어제 의결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와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친이-친박간 화합 차원에서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도 막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인 가운데는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과 김인주 전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이 사면됩니다.

그러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은 제외됐습니다.

이번 광복절 특사 대상은 정치인과 경제인, 선거사범 등 2천여 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서청원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형이 확정돼, 이 대통령이 천명한 사면 원칙에 맞지 않아 우선 감형을 해준 뒤 추후 가석방 등을 통해 잔형집행을 면제해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내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을 최종 확정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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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청원·노건평·이학수 8·15 특별사면 확정
    • 입력 2010-08-12 22:12:03
    뉴스 9
<앵커 멘트>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와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 전 대표는 가석방 형식으로 잔여 형기를 면제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면심사위원회가 어제 의결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와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친이-친박간 화합 차원에서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도 막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인 가운데는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과 김인주 전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이 사면됩니다. 그러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은 제외됐습니다. 이번 광복절 특사 대상은 정치인과 경제인, 선거사범 등 2천여 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서청원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형이 확정돼, 이 대통령이 천명한 사면 원칙에 맞지 않아 우선 감형을 해준 뒤 추후 가석방 등을 통해 잔형집행을 면제해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내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을 최종 확정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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