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지금 우리는 깨닫지 못할 때가 많지만 독립투사에겐 목숨보다 더 간절한 존재였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처음 공개된 사료가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경도인들이 3.1 운동 당시 사용했던 기미독립선언서입니다.
일본 경찰이 수사를 위해 수집한 것으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도 기록돼 있습니다.
1895년 의병장 민용호가 이종하를 참모로 정한다는 임명장입니다.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에 살해된 뒤 독립운동이 들불처럼 번져간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해줍니다.
<인터뷰>김은주(부산 동래구 안락동) : "독립군들의 그 애쓰셨던 것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이 자료들을 통해서..."
일본 병사가 만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뒤 시신앞에서도 천연덕스런 모습입니다.
애국지사를 총살하기 직전 사형대에 묶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인터뷰>박한용(한일시민공동위 위원장) :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그런 우리들의 다짐을 여기에 담아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국권 침탈 당시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렀던 서대문형무소에서는 당시의 애국-독립 정신을 본받기 위한 인파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박진영(서울 망원동) : "일본 사람들이 애국투사에게 고문한 것을 너무 끔찍하게 봤구요. 광복절의 의미도 새로 알게 됐어요."
광복 65주년과 국권침탈 100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지금 우리는 깨닫지 못할 때가 많지만 독립투사에겐 목숨보다 더 간절한 존재였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처음 공개된 사료가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경도인들이 3.1 운동 당시 사용했던 기미독립선언서입니다.
일본 경찰이 수사를 위해 수집한 것으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도 기록돼 있습니다.
1895년 의병장 민용호가 이종하를 참모로 정한다는 임명장입니다.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에 살해된 뒤 독립운동이 들불처럼 번져간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해줍니다.
<인터뷰>김은주(부산 동래구 안락동) : "독립군들의 그 애쓰셨던 것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이 자료들을 통해서..."
일본 병사가 만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뒤 시신앞에서도 천연덕스런 모습입니다.
애국지사를 총살하기 직전 사형대에 묶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인터뷰>박한용(한일시민공동위 위원장) :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그런 우리들의 다짐을 여기에 담아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국권 침탈 당시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렀던 서대문형무소에서는 당시의 애국-독립 정신을 본받기 위한 인파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박진영(서울 망원동) : "일본 사람들이 애국투사에게 고문한 것을 너무 끔찍하게 봤구요. 광복절의 의미도 새로 알게 됐어요."
광복 65주년과 국권침탈 100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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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공개 독립운동자료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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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2 22:12:14
<앵커 멘트>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지금 우리는 깨닫지 못할 때가 많지만 독립투사에겐 목숨보다 더 간절한 존재였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처음 공개된 사료가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경도인들이 3.1 운동 당시 사용했던 기미독립선언서입니다.
일본 경찰이 수사를 위해 수집한 것으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도 기록돼 있습니다.
1895년 의병장 민용호가 이종하를 참모로 정한다는 임명장입니다.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에 살해된 뒤 독립운동이 들불처럼 번져간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해줍니다.
<인터뷰>김은주(부산 동래구 안락동) : "독립군들의 그 애쓰셨던 것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이 자료들을 통해서..."
일본 병사가 만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뒤 시신앞에서도 천연덕스런 모습입니다.
애국지사를 총살하기 직전 사형대에 묶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인터뷰>박한용(한일시민공동위 위원장) :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그런 우리들의 다짐을 여기에 담아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국권 침탈 당시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렀던 서대문형무소에서는 당시의 애국-독립 정신을 본받기 위한 인파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박진영(서울 망원동) : "일본 사람들이 애국투사에게 고문한 것을 너무 끔찍하게 봤구요. 광복절의 의미도 새로 알게 됐어요."
광복 65주년과 국권침탈 100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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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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