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23명 인사…박영준 지경부 차관 내정

입력 2010.08.14 (07:55) 수정 2010.08.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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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관급 23명에 대한 후속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박영준 국무차장은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 사찰과 영포라인 논란으로 거취가 주목됐던 박영준 국무차장이 자원외교를 담당하는 지식경제부 2차관에 내정됐습니다.

<녹취>박영준:"많은 오해들이 있지만은 그 오해들은 시간이 지나면은 다 밝혀질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후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육동한 국정운영 1실장이 승진 기용됐고, 사무차장에는 안상근 전 경남부지사가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쇄신 인사 때 물러났던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기용됐습니다.

특임차관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의 측근인 김해진 전 한국철도공사 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는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이 발탁됐습니다.

국방부 차관에는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방위사업청장에는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내정되는 등 23명의 차관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지난 8일 개각에 이은 차관급 인사 단행에 대해 한나라당은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로 평가했고, 야당은 또다시 영남 편중 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 연속성과 소통 강화를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공석인 국민권익위원장과 일부 차관급 외청장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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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관급 23명 인사…박영준 지경부 차관 내정
    • 입력 2010-08-14 07:55:27
    • 수정2010-08-14 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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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관급 23명에 대한 후속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박영준 국무차장은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 사찰과 영포라인 논란으로 거취가 주목됐던 박영준 국무차장이 자원외교를 담당하는 지식경제부 2차관에 내정됐습니다. <녹취>박영준:"많은 오해들이 있지만은 그 오해들은 시간이 지나면은 다 밝혀질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후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육동한 국정운영 1실장이 승진 기용됐고, 사무차장에는 안상근 전 경남부지사가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쇄신 인사 때 물러났던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기용됐습니다. 특임차관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의 측근인 김해진 전 한국철도공사 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는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이 발탁됐습니다. 국방부 차관에는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방위사업청장에는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내정되는 등 23명의 차관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지난 8일 개각에 이은 차관급 인사 단행에 대해 한나라당은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로 평가했고, 야당은 또다시 영남 편중 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 연속성과 소통 강화를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공석인 국민권익위원장과 일부 차관급 외청장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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