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9G 연속포 ‘세계 역사 썼다’

입력 2010.08.14 (21:38) 수정 2010.08.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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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이대호가 세계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9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습니다.



상대의 견제와 부담감을 뚫고 이룬 대기록의 생생한 현장을,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대호가 세계 홈런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입니다.



이대호는 2회 KIA투수 김희걸의 2구를 가볍게 받아쳐, 큼지막한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시즌 38호이자, 9경기 연속 홈런.



이대호는 일본의 7경기는 물론 메이저리그의 8경기도 뛰어넘는 세계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대호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광주구장에는 구름관중이 몰렸습니다.



이대호의 일거수 일투족에 시선이 집중됐고 홈런볼의 행운을 잡으려는 잠자리채까지 등장했습니다.



열성 기아팬들마저 이대호를 연호하는 진풍경속에, 세계 야구 역사를 뒤바꾼 공은 30대 남성팬의 품에 안겼습니다.



<인터뷰> 행운의 관중 : "자리가 없어서 전광판 뒤에 있었는데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올 지 몰랐다."



이대호는 백KG이 넘는 거구임에도 물흐르듯 유연한 스윙과 완벽한 임팩트로 홈런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대호의 홈런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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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9G 연속포 ‘세계 역사 썼다’
    • 입력 2010-08-14 21:38:20
    • 수정2010-08-15 1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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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이대호가 세계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9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습니다.

상대의 견제와 부담감을 뚫고 이룬 대기록의 생생한 현장을,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대호가 세계 홈런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입니다.

이대호는 2회 KIA투수 김희걸의 2구를 가볍게 받아쳐, 큼지막한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시즌 38호이자, 9경기 연속 홈런.

이대호는 일본의 7경기는 물론 메이저리그의 8경기도 뛰어넘는 세계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대호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광주구장에는 구름관중이 몰렸습니다.

이대호의 일거수 일투족에 시선이 집중됐고 홈런볼의 행운을 잡으려는 잠자리채까지 등장했습니다.

열성 기아팬들마저 이대호를 연호하는 진풍경속에, 세계 야구 역사를 뒤바꾼 공은 30대 남성팬의 품에 안겼습니다.

<인터뷰> 행운의 관중 : "자리가 없어서 전광판 뒤에 있었는데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올 지 몰랐다."

이대호는 백KG이 넘는 거구임에도 물흐르듯 유연한 스윙과 완벽한 임팩트로 홈런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대호의 홈런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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