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김모 전 강릉지청 계장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대가성이 있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외주용역업체들이 채탄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광업소 노조지부장 임모 씨에게 금품을 건네는 등 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이를 위해 8개 외주용역업체 사무실과 사장 집 등 14 곳을 압수수색하고, 장부와 계약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임 씨가 해당 업체들로부터 받은 금품 가운데 상당액을 김모 전 강릉지청 계장에게 건네거나 김 전 계장을 접대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임 씨가 지난 2001년 횡령과 배임혐의로 입건됐다가 무혐의 처리되는 과정에 김 전 계장이 도와준 대가로 김 전 계장을 접대한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김 전 계장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술과 골프, 성접대를 했다는 외주업체 사장 장모 씨도 김 전 계장을 통해 임 씨에게 압력을 행사해, 채탄권을 따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김 전 계장과 임 씨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당시 현직 검사도 개입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이와함께 서울중앙지검 간부출신 수사관들에 대한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이들에게 접대를 했다는 사업가 박모 씨와 수사관들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또 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 수사는 지난 주말 술집 주인 등 참고인 3명을 불러 대질 조사도 실시했지만 일부 접대 사실과 정황에 대한 진술이 엇갈렸다며 사실 관계 확인 자체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외주용역업체들이 채탄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광업소 노조지부장 임모 씨에게 금품을 건네는 등 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이를 위해 8개 외주용역업체 사무실과 사장 집 등 14 곳을 압수수색하고, 장부와 계약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임 씨가 해당 업체들로부터 받은 금품 가운데 상당액을 김모 전 강릉지청 계장에게 건네거나 김 전 계장을 접대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임 씨가 지난 2001년 횡령과 배임혐의로 입건됐다가 무혐의 처리되는 과정에 김 전 계장이 도와준 대가로 김 전 계장을 접대한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김 전 계장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술과 골프, 성접대를 했다는 외주업체 사장 장모 씨도 김 전 계장을 통해 임 씨에게 압력을 행사해, 채탄권을 따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김 전 계장과 임 씨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당시 현직 검사도 개입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이와함께 서울중앙지검 간부출신 수사관들에 대한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이들에게 접대를 했다는 사업가 박모 씨와 수사관들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또 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 수사는 지난 주말 술집 주인 등 참고인 3명을 불러 대질 조사도 실시했지만 일부 접대 사실과 정황에 대한 진술이 엇갈렸다며 사실 관계 확인 자체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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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석탄공사 외주업체 등 14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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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7 05:48:26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김모 전 강릉지청 계장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대가성이 있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외주용역업체들이 채탄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광업소 노조지부장 임모 씨에게 금품을 건네는 등 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이를 위해 8개 외주용역업체 사무실과 사장 집 등 14 곳을 압수수색하고, 장부와 계약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임 씨가 해당 업체들로부터 받은 금품 가운데 상당액을 김모 전 강릉지청 계장에게 건네거나 김 전 계장을 접대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임 씨가 지난 2001년 횡령과 배임혐의로 입건됐다가 무혐의 처리되는 과정에 김 전 계장이 도와준 대가로 김 전 계장을 접대한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김 전 계장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술과 골프, 성접대를 했다는 외주업체 사장 장모 씨도 김 전 계장을 통해 임 씨에게 압력을 행사해, 채탄권을 따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김 전 계장과 임 씨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당시 현직 검사도 개입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이와함께 서울중앙지검 간부출신 수사관들에 대한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이들에게 접대를 했다는 사업가 박모 씨와 수사관들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또 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 수사는 지난 주말 술집 주인 등 참고인 3명을 불러 대질 조사도 실시했지만 일부 접대 사실과 정황에 대한 진술이 엇갈렸다며 사실 관계 확인 자체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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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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