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서울성곽 탐방로 1,540m 오는 11월 개방

입력 2010.08.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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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충단고개에서 신라호텔을 거쳐 장충체육관까지 이어지는 천540미터 길이 장충동 서울성곽길 정비 공사를 오는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성곽 바깥 쪽의 좁은 탐방로 폭을 1.5m로 넓히고 포장을 새로 하는 한편 경사지와 암반, 도로 등으로 끊긴 구간은 목재데크와 계단으로 연결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또 그동안 시민의 출입이 제한된 성곽 내부의 사유지도 보행로를 정비해 개방하기로 하고 서울클럽과 민주평통 등 부지 소유자들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립극장에서 서울타워를 거쳐 힐튼호텔까지 남산 서울성곽 전 구간 4.15킬로미터 가운데 현재 복원 중인 백범광장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연결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반얀트리 클럽 서울에서 국립극장 사이의 장충단로로 단절된 구간에는 오는 2012년까지 서울성곽을 형상화한 연결다리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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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충동 서울성곽 탐방로 1,540m 오는 11월 개방
    • 입력 2010-08-17 05:50:33
    사회
서울시는 장충단고개에서 신라호텔을 거쳐 장충체육관까지 이어지는 천540미터 길이 장충동 서울성곽길 정비 공사를 오는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성곽 바깥 쪽의 좁은 탐방로 폭을 1.5m로 넓히고 포장을 새로 하는 한편 경사지와 암반, 도로 등으로 끊긴 구간은 목재데크와 계단으로 연결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또 그동안 시민의 출입이 제한된 성곽 내부의 사유지도 보행로를 정비해 개방하기로 하고 서울클럽과 민주평통 등 부지 소유자들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립극장에서 서울타워를 거쳐 힐튼호텔까지 남산 서울성곽 전 구간 4.15킬로미터 가운데 현재 복원 중인 백범광장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연결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반얀트리 클럽 서울에서 국립극장 사이의 장충단로로 단절된 구간에는 오는 2012년까지 서울성곽을 형상화한 연결다리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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