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 섬에서 강진 발생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인근의 작은 화산섬인 리파리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 54분쯤 규모 4.5의 비교적 강한 지진이 리파리 섬 해저 19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산의 돌무더기들이 무너져 내려 해변에서 해수욕하던 관광객 7명이 돌에 맞아 다쳤다고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추가 지진에 대비해 시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으나 섬을 오가는 배의 운항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