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 시작…총 정원 61% 선발

입력 2010.08.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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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에서 올해 입학정원의 60%가 넘는 인원을 선발합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입학사정관제가 대입 전형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기 위해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갈수록 늘리고 있습니다.

연세대가 전체 정원의 80%를, 고려대가 69%를 뽑는 등 올해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196개 대학에서 총 모집정원의 61.6%인 23만 5천여 명입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년 사이 8배 가까이 늘어 126개 대학에서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의 15% 가까이를 뽑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도 101개교로 증가해 학생부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됐습니다.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수시부터는 대학마다 제각각이었던 지원서 양식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인터넷을 통한 원서 접수 시스템도 통일해 운영하면서, 수험생의 이중등록을 사전에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양정호(대교협 입학전형지원실장): "이중등록이라든지 복수지원을 하게 되면 내년도 입학이 원천적으로 차단, 취소됩니다. 이런 부분을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꼭 염두에…"

수시모집의 원서 접수는 대학별로 다음달 8일부터 12월 7일 사이, 합격자 발표 기간은 12월 12일까지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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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수시모집 시작…총 정원 61% 선발
    • 입력 2010-08-17 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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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에서 올해 입학정원의 60%가 넘는 인원을 선발합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입학사정관제가 대입 전형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기 위해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갈수록 늘리고 있습니다. 연세대가 전체 정원의 80%를, 고려대가 69%를 뽑는 등 올해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196개 대학에서 총 모집정원의 61.6%인 23만 5천여 명입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년 사이 8배 가까이 늘어 126개 대학에서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의 15% 가까이를 뽑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도 101개교로 증가해 학생부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됐습니다.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수시부터는 대학마다 제각각이었던 지원서 양식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인터넷을 통한 원서 접수 시스템도 통일해 운영하면서, 수험생의 이중등록을 사전에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양정호(대교협 입학전형지원실장): "이중등록이라든지 복수지원을 하게 되면 내년도 입학이 원천적으로 차단, 취소됩니다. 이런 부분을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꼭 염두에…" 수시모집의 원서 접수는 대학별로 다음달 8일부터 12월 7일 사이, 합격자 발표 기간은 12월 12일까지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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