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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폭염으로 2명 사망·120여 명 병원 후송
입력 2010.08.17 (07:4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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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어제 열사병으로 2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특히 숨진 한 70대 노인은 전기료를 내지 못해 선풍기도 없이 지내다가 열사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일본 사아타마 시의 한 70대 노인이 자신이 집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장남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바로 숨졌습니다.

사인은 열사병.

당시 기온은 35도를 넘었지만 집안에는 선풍기조차 없었습니다.

10년 전부터 전기료를 내지 못해 전기가 모두 끊겼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시각. 요쿄하마에 사는 60대 남성도 자신의 집안에서 열사병에 걸려 숨지는 등 어제 하루 일본에서는 열사병으로 2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미야코 (일본 시민):" 깜짝 놀랐습니다. 전철에서 나왔는데 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야구 시합도 중단됐습니다.

야구 선수들이 하나 둘 쓰러지면서 경기장 주변은 긴급 구조차량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농가도 비상입니다.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보고 축사 안에 선풍기를 돌려 보지만 가축들을 보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도 일본 대부분의 지역이 35도가 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 日, 폭염으로 2명 사망·120여 명 병원 후송
    • 입력 2010-08-17 07:44:13
    뉴스광장
<앵커 멘트>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어제 열사병으로 2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특히 숨진 한 70대 노인은 전기료를 내지 못해 선풍기도 없이 지내다가 열사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일본 사아타마 시의 한 70대 노인이 자신이 집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장남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바로 숨졌습니다.

사인은 열사병.

당시 기온은 35도를 넘었지만 집안에는 선풍기조차 없었습니다.

10년 전부터 전기료를 내지 못해 전기가 모두 끊겼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시각. 요쿄하마에 사는 60대 남성도 자신의 집안에서 열사병에 걸려 숨지는 등 어제 하루 일본에서는 열사병으로 2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미야코 (일본 시민):" 깜짝 놀랐습니다. 전철에서 나왔는데 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야구 시합도 중단됐습니다.

야구 선수들이 하나 둘 쓰러지면서 경기장 주변은 긴급 구조차량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농가도 비상입니다.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보고 축사 안에 선풍기를 돌려 보지만 가축들을 보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도 일본 대부분의 지역이 35도가 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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