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신 주력 전차 ‘폭풍호’ 공개

입력 2010.08.17 (10:16) 수정 2010.08.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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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기존 주력전차인 '천마호'를 대체할 최신 전차 '폭풍호'를 공개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이 발간하는 '국방과학기술정보' 최신호는 북한이 최근 몇 개월에 걸쳐 'M-2002' 혹은 '폭풍호'로 불리는 최신 주력전차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과학기술정보'는 북한의 이 최신형 전차는 옛 소련제 T-62를 개량한 것으로, 115mm 또는 125mm 주포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적외선 탐조등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 기상관측센서를 탑재해 현대화된 컴퓨터 사격통제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폭풍호는 지난 1990년대 북한 노동당 군수산업부 소속의 제2경제위원회와 제2국방과학원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현재 인민군 '서울 류경수' 105 전차 사단에서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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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최신 주력 전차 ‘폭풍호’ 공개
    • 입력 2010-08-17 10:16:22
    • 수정2010-08-17 10:42:40
    정치
북한이 기존 주력전차인 '천마호'를 대체할 최신 전차 '폭풍호'를 공개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이 발간하는 '국방과학기술정보' 최신호는 북한이 최근 몇 개월에 걸쳐 'M-2002' 혹은 '폭풍호'로 불리는 최신 주력전차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과학기술정보'는 북한의 이 최신형 전차는 옛 소련제 T-62를 개량한 것으로, 115mm 또는 125mm 주포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적외선 탐조등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 기상관측센서를 탑재해 현대화된 컴퓨터 사격통제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폭풍호는 지난 1990년대 북한 노동당 군수산업부 소속의 제2경제위원회와 제2국방과학원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현재 인민군 '서울 류경수' 105 전차 사단에서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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