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국 거래’ 바클레이즈 은행 벌금 납부키로

입력 2010.08.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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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즈는 쿠바와 이란, 리비아, 수단, 미얀마 은행과의 불법 금융거래에 대해 2억9천8백만 달러, 우리돈 약 3천 5백억 원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쿠바와 이란 등 5개국은 모두 미국 정부가 설정한 경제 교역 제재 대상국들로 바클레이즈는 미국 정부에 1억4천9백만 달러를 납부하고 뉴욕 맨해튼 검찰에 같은 액수를 추가로 내게 됐습니다.

바클레이즈 은행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2006년까지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통해 쿠바, 이란 등 제재대상 5개국 은행에 5억 달러의 자금 이체를 대신해 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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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재국 거래’ 바클레이즈 은행 벌금 납부키로
    • 입력 2010-08-17 10:32:35
    국제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즈는 쿠바와 이란, 리비아, 수단, 미얀마 은행과의 불법 금융거래에 대해 2억9천8백만 달러, 우리돈 약 3천 5백억 원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쿠바와 이란 등 5개국은 모두 미국 정부가 설정한 경제 교역 제재 대상국들로 바클레이즈는 미국 정부에 1억4천9백만 달러를 납부하고 뉴욕 맨해튼 검찰에 같은 액수를 추가로 내게 됐습니다. 바클레이즈 은행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2006년까지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통해 쿠바, 이란 등 제재대상 5개국 은행에 5억 달러의 자금 이체를 대신해 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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