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구조적인 물가안정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과 각 부처 차관들은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임 차관은 "농축수산물 등 물가불안 품목을 중심으로 단기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서 서민부담을 줄이고 물가불안 심리를 조기에 진정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육비와 통신비, 가공식품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가격안정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식품부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주요 품목에 대한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비축물량 방출 등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