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윈덤챔피언십 초청 ‘일낸다!’
입력 2010.08.17 (11:36)
수정 2010.08.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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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유망주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나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톱 클라스 선수들은 나오지 않지만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25위 안에 들기 위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 노승열로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16일 끝난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로 선전했던 노승열은 이번이 다섯 번째 PGA 대회 출전이다.
처음 출전했던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컷 탈락했고 US오픈에서는 공동 40위,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다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한때 공동 3위까지 오르는 예상 밖의 좋은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얻었다.
PGA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좋은 내용으로 이번 대회 초청장까지 받은 노승열은 향후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미리 PGA 팬이나 관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과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5월 손가락 수술을 받은 뒤 이달 초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복귀한 앤서니 김은 그 대회에서 80명 가운데 76위, PGA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 등 부상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까지 결과를 토대로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 나갈 125명이 정해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케빈 스태들러(미국) 등 5명이 125위 밖에 머물다가 이 대회에서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발판삼아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올해도 125위 밖에 처진 마이크 위어(캐나다.126위), 헨릭 스텐손(스웨덴.133위) 등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윈덤 챔피언십에 나오지 않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108위에 올라 있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 진출은 안정적이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산술적으로는 132위까지 밀릴 수 있어 결과를 두고 봐야 한다.
한국 선수들은 앤서니 김이 페덱스컵 14위에 올라 있는 것을 비롯해 34위 최경주(40), 42위 나상욱, 50위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 51위 양용은(38) 등이 플레이오프 첫 대회 출전 안정권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나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톱 클라스 선수들은 나오지 않지만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25위 안에 들기 위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 노승열로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16일 끝난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로 선전했던 노승열은 이번이 다섯 번째 PGA 대회 출전이다.
처음 출전했던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컷 탈락했고 US오픈에서는 공동 40위,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다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한때 공동 3위까지 오르는 예상 밖의 좋은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얻었다.
PGA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좋은 내용으로 이번 대회 초청장까지 받은 노승열은 향후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미리 PGA 팬이나 관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과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5월 손가락 수술을 받은 뒤 이달 초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복귀한 앤서니 김은 그 대회에서 80명 가운데 76위, PGA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 등 부상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까지 결과를 토대로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 나갈 125명이 정해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케빈 스태들러(미국) 등 5명이 125위 밖에 머물다가 이 대회에서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발판삼아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올해도 125위 밖에 처진 마이크 위어(캐나다.126위), 헨릭 스텐손(스웨덴.133위) 등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윈덤 챔피언십에 나오지 않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108위에 올라 있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 진출은 안정적이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산술적으로는 132위까지 밀릴 수 있어 결과를 두고 봐야 한다.
한국 선수들은 앤서니 김이 페덱스컵 14위에 올라 있는 것을 비롯해 34위 최경주(40), 42위 나상욱, 50위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 51위 양용은(38) 등이 플레이오프 첫 대회 출전 안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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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7 11:36:32
- 수정2010-08-17 11:37:50
한국 골프의 유망주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나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톱 클라스 선수들은 나오지 않지만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25위 안에 들기 위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 노승열로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16일 끝난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로 선전했던 노승열은 이번이 다섯 번째 PGA 대회 출전이다.
처음 출전했던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컷 탈락했고 US오픈에서는 공동 40위,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다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한때 공동 3위까지 오르는 예상 밖의 좋은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얻었다.
PGA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좋은 내용으로 이번 대회 초청장까지 받은 노승열은 향후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미리 PGA 팬이나 관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과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5월 손가락 수술을 받은 뒤 이달 초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복귀한 앤서니 김은 그 대회에서 80명 가운데 76위, PGA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 등 부상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까지 결과를 토대로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 나갈 125명이 정해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케빈 스태들러(미국) 등 5명이 125위 밖에 머물다가 이 대회에서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발판삼아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올해도 125위 밖에 처진 마이크 위어(캐나다.126위), 헨릭 스텐손(스웨덴.133위) 등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윈덤 챔피언십에 나오지 않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108위에 올라 있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 진출은 안정적이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산술적으로는 132위까지 밀릴 수 있어 결과를 두고 봐야 한다.
한국 선수들은 앤서니 김이 페덱스컵 14위에 올라 있는 것을 비롯해 34위 최경주(40), 42위 나상욱, 50위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 51위 양용은(38) 등이 플레이오프 첫 대회 출전 안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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