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폭우…최고 60mm 더 올 듯

입력 2010.08.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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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한 비구름이 남해안 부근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남부지방엔 벼락이 치면서 최고 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부터 남부 내륙지역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은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 내륙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전남 보성과 순천, 장흥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전북 남원과 전남 영광, 순창 등지에서 100mm를 넘어섰습니다.

호남지방에 연일 많은 비가 계속됨에 따라 영산강 선암, 섬진강 구례지역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영산강 마륵, 섬진강 송정, 동진강 신태인지역엔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섬진강댐에선 초당 천 톤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남 남해안에는 20에서 6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북지역엔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지역에는 오후에도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늦게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 일부 지역에선 내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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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 폭우…최고 60mm 더 올 듯
    • 입력 2010-08-17 12:39:12
    뉴스 12
<앵커 멘트> 강한 비구름이 남해안 부근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남부지방엔 벼락이 치면서 최고 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부터 남부 내륙지역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은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 내륙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전남 보성과 순천, 장흥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전북 남원과 전남 영광, 순창 등지에서 100mm를 넘어섰습니다. 호남지방에 연일 많은 비가 계속됨에 따라 영산강 선암, 섬진강 구례지역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영산강 마륵, 섬진강 송정, 동진강 신태인지역엔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섬진강댐에선 초당 천 톤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남 남해안에는 20에서 6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북지역엔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지역에는 오후에도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늦게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 일부 지역에선 내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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