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관람등급 나눠 다음 달 단독 공연

입력 2010.08.17 (15:11) 수정 2010.08.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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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ㆍ22)이 관람 등급을 구분해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은 1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5-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태양의 콘서트가 2회에 걸쳐 열린다"며 "이번 공연은 '만 18세 이상 관람가'와 '전체 관람가'로 구분돼 개최되며 90% 라이브 밴드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 등급을 구분한 것은 지난해 12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가 선정성 논란으로 법적 분쟁에까지 휘말린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드래곤이 공연에서 선보인 춤동작이 음란했는지,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된 곡을 부른 것이 청소년보호법상 판매금지 위반을 규정했는지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의뢰했고 결국 지-드래곤의 한 공연 관계자가 약식기소됐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법의 연소자 관람금지 조항과 양벌규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상태다.



양 사장은 홈페이지에서 태양의 솔로 활동 마무리 시점도 공개했다.



태양은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웨어 유 앳(WHERE U AT)'과 11월 '웨딩 드레스'를 발표했고 올해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로 활동했다.



양 사장은 "태양은 19일 신곡 '아이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온라인에서 발표하며 이 곡이 수록된 '인터내셔널 릴리즈 음반'은 25일 발매된다"며 "'아이윌 비 데어'의 프로모션이 다음달 말까지여서 이번 콘서트가 태양의 마지막 솔로 활동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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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 관람등급 나눠 다음 달 단독 공연
    • 입력 2010-08-17 15:11:01
    • 수정2010-08-18 07:06:11
    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ㆍ22)이 관람 등급을 구분해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은 1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5-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태양의 콘서트가 2회에 걸쳐 열린다"며 "이번 공연은 '만 18세 이상 관람가'와 '전체 관람가'로 구분돼 개최되며 90% 라이브 밴드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 등급을 구분한 것은 지난해 12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가 선정성 논란으로 법적 분쟁에까지 휘말린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드래곤이 공연에서 선보인 춤동작이 음란했는지,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된 곡을 부른 것이 청소년보호법상 판매금지 위반을 규정했는지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의뢰했고 결국 지-드래곤의 한 공연 관계자가 약식기소됐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법의 연소자 관람금지 조항과 양벌규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상태다.

양 사장은 홈페이지에서 태양의 솔로 활동 마무리 시점도 공개했다.

태양은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웨어 유 앳(WHERE U AT)'과 11월 '웨딩 드레스'를 발표했고 올해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로 활동했다.

양 사장은 "태양은 19일 신곡 '아이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온라인에서 발표하며 이 곡이 수록된 '인터내셔널 릴리즈 음반'은 25일 발매된다"며 "'아이윌 비 데어'의 프로모션이 다음달 말까지여서 이번 콘서트가 태양의 마지막 솔로 활동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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