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격 담합 집단 손해배상 소송

입력 2010.08.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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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 LPG 업체들의 가격 담합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가스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가격 담합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 27명을 원고로 모아 SK에너지와 SK가스를 상대로 2천여만 원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담합 사실을 고백한 두 회사를 상대로 우선 소송을 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부과 과징금에 대해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GS칼텍스 등 4개 회사에 대해서도 앞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를 포함해 LPG 업체인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과 E1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LPG 판매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말 공정위로부터 6천6백여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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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 가격 담합 집단 손해배상 소송
    • 입력 2010-08-17 16:12:44
    사회
액화석유가스, LPG 업체들의 가격 담합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가스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가격 담합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 27명을 원고로 모아 SK에너지와 SK가스를 상대로 2천여만 원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담합 사실을 고백한 두 회사를 상대로 우선 소송을 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부과 과징금에 대해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GS칼텍스 등 4개 회사에 대해서도 앞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를 포함해 LPG 업체인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과 E1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LPG 판매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말 공정위로부터 6천6백여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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