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조현오, 천안함 유족에 공개 사과해야”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천안함 유족들에게 하루 빨리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오늘 KBS 1 라디오의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대담에서 조현오 내정자가 천안함 유족들의 슬픔을 동물에 빗대 표현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그러나 청문회를 할 수 없다는 민주당 주장은 정치 공세적인 측면이 강하다면서, 인사청문회를 열어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회의 권한이고 국회의원 본연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