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세청은 청문회 방해 중단해야”

민주당은 국세청이 인사청문회 대상자의 납세자료 열람을 차단하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방해하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인사청문회법에는 공직후보자의 최근 5년간 소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납부와 체납 실적을 제출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어 국세청의 공직후보자 납세자료 조회차단은 후보자의 잘못을 감춰 주려는 불순한 의도로 볼 수 밖에 없다며 후보자의 납세 자료를 즉각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대변인 논평에서 국세청의 열람 차단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위법행위라며 납세 자료 공개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