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미얀마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미얀마 측 요청에 따라 방문이 연기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 차관이 미얀마 외교 차관 등 주요 정부 인사를 만날 계획이었지만 미얀마 측에서 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총선 준비 등 국내 사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소식통들은 신 차관이 미얀마를 방문할 경우 북한과의 핵 기술 협력 의혹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얀마 측에서 부담을 느끼고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얀마와 북한 간 핵협력 가능성을 포함한 군사협력에 관해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미 금융권은 오는 10월부터 미얀마에 대한 송금과 대북결제를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 차관이 미얀마 외교 차관 등 주요 정부 인사를 만날 계획이었지만 미얀마 측에서 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총선 준비 등 국내 사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소식통들은 신 차관이 미얀마를 방문할 경우 북한과의 핵 기술 협력 의혹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얀마 측에서 부담을 느끼고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얀마와 북한 간 핵협력 가능성을 포함한 군사협력에 관해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미 금융권은 오는 10월부터 미얀마에 대한 송금과 대북결제를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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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각수 외교차관 미얀마 방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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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7 17:48:30
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미얀마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미얀마 측 요청에 따라 방문이 연기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 차관이 미얀마 외교 차관 등 주요 정부 인사를 만날 계획이었지만 미얀마 측에서 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총선 준비 등 국내 사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소식통들은 신 차관이 미얀마를 방문할 경우 북한과의 핵 기술 협력 의혹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얀마 측에서 부담을 느끼고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얀마와 북한 간 핵협력 가능성을 포함한 군사협력에 관해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미 금융권은 오는 10월부터 미얀마에 대한 송금과 대북결제를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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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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