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부부, 테러 모의 혐의로 기소

입력 2010.08.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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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의 한 부부가 군인과 언론인, 경제인 등이 포함된 20차례의 테러 대상 명단을 작성해 실행에 옮기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폴과 네이디아 록우드는 지난 5월 명단에 관해 거짓말을 하고 FBI에 허위 진술을 한 데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폴은 징역 8년과 집행유예 3년, 록우드는 집행유예를 받을 예정입니다.

검찰 측은 폴 록우드가 10년 전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우편 폭탄 테러를 위한 재료를 구입하고 테러 대상을 선정하는 등 테러 실행 방법을 연구.논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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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 부부, 테러 모의 혐의로 기소
    • 입력 2010-08-17 18:47:26
    국제
미국 알래스카의 한 부부가 군인과 언론인, 경제인 등이 포함된 20차례의 테러 대상 명단을 작성해 실행에 옮기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폴과 네이디아 록우드는 지난 5월 명단에 관해 거짓말을 하고 FBI에 허위 진술을 한 데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폴은 징역 8년과 집행유예 3년, 록우드는 집행유예를 받을 예정입니다. 검찰 측은 폴 록우드가 10년 전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우편 폭탄 테러를 위한 재료를 구입하고 테러 대상을 선정하는 등 테러 실행 방법을 연구.논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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