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中 잠수함 탐지능력 강화 움직임

입력 2010.08.17 (1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중국 잠수함의 움직임을 조기에 탐지하는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1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일했을 때 발표할 '미일공동선언'에 중국의 잠수함 공격에 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위협력 방안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잠수함 탐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일 양국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구축한다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일공동선언에는 대만해협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전투기 발진 거점인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 비행장에서의 미군과 항공자위대 공동 운용 등 방공 대응능력 향상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日, 中 잠수함 탐지능력 강화 움직임
    • 입력 2010-08-17 18:59:30
    국제
미국과 일본이 중국 잠수함의 움직임을 조기에 탐지하는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1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일했을 때 발표할 '미일공동선언'에 중국의 잠수함 공격에 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위협력 방안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잠수함 탐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일 양국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구축한다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일공동선언에는 대만해협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전투기 발진 거점인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 비행장에서의 미군과 항공자위대 공동 운용 등 방공 대응능력 향상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