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소년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고 여성과 남성의 평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가 경기도 화성에서 열렸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날씬한 몸매를 강요당하며 다이어트 열풍에 빠진 학생들.
주인공이 김밥을 싸들고 거식증 환자 구출작전에 나섭니다.
<녹취> "왜 갑자기 멸종당한 남자 타령야?"
세상의 남자들이 모두 여자로 바뀌는 꿈을 통해 관객들은 현실에서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어울리며 살아갈지 생각합니다.
진흙과 구슬 등을 하나하나 움직여가며 10개월 동안 촬영한 이 애니메이션은 색깔의 대립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공존을 말합니다.
청소년 B-boy들의 댄스공연과 함께 개막한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에서는 고등학생 감독들의 재기넘치는 작품 5편이 본선에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보원(한국애니메이션고·'믹스앤매치' 연출) : "힘들게 힘들게 서로 열심히 힘 모아서 만든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영된다는 게 기쁘고요."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이를 함께 관람할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강미자(심사위원/영화감독) : "나와 네가 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고민한 영화의 흔적들이 있다는 것, 그런 계기가 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영화제 응모작은 모두 18편, 홍보와 지원을 확대해 출품작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주최측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고 여성과 남성의 평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가 경기도 화성에서 열렸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날씬한 몸매를 강요당하며 다이어트 열풍에 빠진 학생들.
주인공이 김밥을 싸들고 거식증 환자 구출작전에 나섭니다.
<녹취> "왜 갑자기 멸종당한 남자 타령야?"
세상의 남자들이 모두 여자로 바뀌는 꿈을 통해 관객들은 현실에서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어울리며 살아갈지 생각합니다.
진흙과 구슬 등을 하나하나 움직여가며 10개월 동안 촬영한 이 애니메이션은 색깔의 대립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공존을 말합니다.
청소년 B-boy들의 댄스공연과 함께 개막한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에서는 고등학생 감독들의 재기넘치는 작품 5편이 본선에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보원(한국애니메이션고·'믹스앤매치' 연출) : "힘들게 힘들게 서로 열심히 힘 모아서 만든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영된다는 게 기쁘고요."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이를 함께 관람할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강미자(심사위원/영화감독) : "나와 네가 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고민한 영화의 흔적들이 있다는 것, 그런 계기가 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영화제 응모작은 모두 18편, 홍보와 지원을 확대해 출품작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주최측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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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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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7 19:26:48
<앵커 멘트>
청소년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고 여성과 남성의 평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가 경기도 화성에서 열렸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날씬한 몸매를 강요당하며 다이어트 열풍에 빠진 학생들.
주인공이 김밥을 싸들고 거식증 환자 구출작전에 나섭니다.
<녹취> "왜 갑자기 멸종당한 남자 타령야?"
세상의 남자들이 모두 여자로 바뀌는 꿈을 통해 관객들은 현실에서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어울리며 살아갈지 생각합니다.
진흙과 구슬 등을 하나하나 움직여가며 10개월 동안 촬영한 이 애니메이션은 색깔의 대립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공존을 말합니다.
청소년 B-boy들의 댄스공연과 함께 개막한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에서는 고등학생 감독들의 재기넘치는 작품 5편이 본선에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보원(한국애니메이션고·'믹스앤매치' 연출) : "힘들게 힘들게 서로 열심히 힘 모아서 만든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영된다는 게 기쁘고요."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이를 함께 관람할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강미자(심사위원/영화감독) : "나와 네가 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고민한 영화의 흔적들이 있다는 것, 그런 계기가 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영화제 응모작은 모두 18편, 홍보와 지원을 확대해 출품작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주최측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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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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