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씨, “또 다른 접대 장부 있다”

입력 2010.08.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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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현직 검사 160여 명을 접대했다는 건설업자 정모 씨가 특검팀 조사에서 또 다른 접대 장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 듣고 혹, 깜짝 놀라는 분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검팀이 검사 접대 의혹을 처음 폭로했던 건설업자 정모 씨로부터 또 다른 장부가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접대 정황이 담겨있으며, 언론은 물론 검찰 진상조사단의 조사 과정에서도 노출이 안된 장부라는 겁니다.



<인터뷰> 이 준(특검보) : "아직까지 한 번도 노출이 안 됐다고 합니다... 압수수색을 해도 나오지 않을 장소에 감춰놨다고..."



특검팀은 이 장부를 확보하기 위해 정 씨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전현직 검사는 물론, 경찰이나 고위 공무원에 대한 접대 정황이 담겨 있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정 씨는 또 특검 조사에서 새로운 현직 검사에 대한 접대 정황을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부산지검에 근무했던 평검사에게 술과 식사는 물론 성 접대까지 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정 씨가 접대를 했다는 전.현직 검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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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씨, “또 다른 접대 장부 있다”
    • 입력 2010-08-17 21:57:55
    뉴스 9
<앵커 멘트>

전.현직 검사 160여 명을 접대했다는 건설업자 정모 씨가 특검팀 조사에서 또 다른 접대 장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 듣고 혹, 깜짝 놀라는 분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검팀이 검사 접대 의혹을 처음 폭로했던 건설업자 정모 씨로부터 또 다른 장부가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접대 정황이 담겨있으며, 언론은 물론 검찰 진상조사단의 조사 과정에서도 노출이 안된 장부라는 겁니다.

<인터뷰> 이 준(특검보) : "아직까지 한 번도 노출이 안 됐다고 합니다... 압수수색을 해도 나오지 않을 장소에 감춰놨다고..."

특검팀은 이 장부를 확보하기 위해 정 씨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전현직 검사는 물론, 경찰이나 고위 공무원에 대한 접대 정황이 담겨 있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정 씨는 또 특검 조사에서 새로운 현직 검사에 대한 접대 정황을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부산지검에 근무했던 평검사에게 술과 식사는 물론 성 접대까지 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정 씨가 접대를 했다는 전.현직 검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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