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개선 ‘필러’ 무허가 제품 성행
입력 2010.08.17 (21:58)
수정 2010.08.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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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름을 편다, 볼살을 넣는다며 이른바 ’필러’시술 받는 분들 많아졌는데 허가는 받은 제품인지 꼭 따져 보셔야 합니다.
예뻐지기는 커녕 얼굴 망칠 수도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법 필러 제품을 시술해 입 부위가 울퉁불퉁해진 20대 여성입니다.
말할 때나 식사 때마다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팔자주름을 없애려 피부 관리실에서 필러 시술을 받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필러 부작용 환자(26살) : "(피부관리실에서)계속 안전하다고 괜찮다고 많이들 한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한거죠."
하지만 곧바로 부작용이 와 여름에도 마스크를 쓸 정도로 사람 만나는 걸 꺼리게 됐습니다.
이런 무허가 필러 제품을 들여온 수입업체와 이를 사용한 의료기관 등 2곳이 식약청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김현정(식약청 의료기기관리과장) : "이런 무허가 의료기기는 의료기관 이외에 찜질방이나 피부관리실 등으로 유통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무허가 제품은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영(성형외과 전문의) :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다던지, 아니면 울퉁불퉁하게 만져지던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하게는 피부 괴사를 유발하는 경우도.."
필러시술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받지 말아야 하고, 의료기관에서 받을 때도 허가받은 제품인지 아닌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주름을 편다, 볼살을 넣는다며 이른바 ’필러’시술 받는 분들 많아졌는데 허가는 받은 제품인지 꼭 따져 보셔야 합니다.
예뻐지기는 커녕 얼굴 망칠 수도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법 필러 제품을 시술해 입 부위가 울퉁불퉁해진 20대 여성입니다.
말할 때나 식사 때마다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팔자주름을 없애려 피부 관리실에서 필러 시술을 받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필러 부작용 환자(26살) : "(피부관리실에서)계속 안전하다고 괜찮다고 많이들 한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한거죠."
하지만 곧바로 부작용이 와 여름에도 마스크를 쓸 정도로 사람 만나는 걸 꺼리게 됐습니다.
이런 무허가 필러 제품을 들여온 수입업체와 이를 사용한 의료기관 등 2곳이 식약청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김현정(식약청 의료기기관리과장) : "이런 무허가 의료기기는 의료기관 이외에 찜질방이나 피부관리실 등으로 유통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무허가 제품은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영(성형외과 전문의) :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다던지, 아니면 울퉁불퉁하게 만져지던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하게는 피부 괴사를 유발하는 경우도.."
필러시술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받지 말아야 하고, 의료기관에서 받을 때도 허가받은 제품인지 아닌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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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름 개선 ‘필러’ 무허가 제품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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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7 21:58:00
- 수정2010-08-17 23:31:39
<앵커 멘트>
주름을 편다, 볼살을 넣는다며 이른바 ’필러’시술 받는 분들 많아졌는데 허가는 받은 제품인지 꼭 따져 보셔야 합니다.
예뻐지기는 커녕 얼굴 망칠 수도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법 필러 제품을 시술해 입 부위가 울퉁불퉁해진 20대 여성입니다.
말할 때나 식사 때마다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팔자주름을 없애려 피부 관리실에서 필러 시술을 받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필러 부작용 환자(26살) : "(피부관리실에서)계속 안전하다고 괜찮다고 많이들 한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한거죠."
하지만 곧바로 부작용이 와 여름에도 마스크를 쓸 정도로 사람 만나는 걸 꺼리게 됐습니다.
이런 무허가 필러 제품을 들여온 수입업체와 이를 사용한 의료기관 등 2곳이 식약청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김현정(식약청 의료기기관리과장) : "이런 무허가 의료기기는 의료기관 이외에 찜질방이나 피부관리실 등으로 유통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무허가 제품은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영(성형외과 전문의) :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다던지, 아니면 울퉁불퉁하게 만져지던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하게는 피부 괴사를 유발하는 경우도.."
필러시술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받지 말아야 하고, 의료기관에서 받을 때도 허가받은 제품인지 아닌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주름을 편다, 볼살을 넣는다며 이른바 ’필러’시술 받는 분들 많아졌는데 허가는 받은 제품인지 꼭 따져 보셔야 합니다.
예뻐지기는 커녕 얼굴 망칠 수도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법 필러 제품을 시술해 입 부위가 울퉁불퉁해진 20대 여성입니다.
말할 때나 식사 때마다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팔자주름을 없애려 피부 관리실에서 필러 시술을 받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필러 부작용 환자(26살) : "(피부관리실에서)계속 안전하다고 괜찮다고 많이들 한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한거죠."
하지만 곧바로 부작용이 와 여름에도 마스크를 쓸 정도로 사람 만나는 걸 꺼리게 됐습니다.
이런 무허가 필러 제품을 들여온 수입업체와 이를 사용한 의료기관 등 2곳이 식약청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김현정(식약청 의료기기관리과장) : "이런 무허가 의료기기는 의료기관 이외에 찜질방이나 피부관리실 등으로 유통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무허가 제품은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영(성형외과 전문의) :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다던지, 아니면 울퉁불퉁하게 만져지던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하게는 피부 괴사를 유발하는 경우도.."
필러시술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받지 말아야 하고, 의료기관에서 받을 때도 허가받은 제품인지 아닌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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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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