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을 다룬 MBC 문화방송 피디수첩이 김재철 사장의 방송 보류 지시에 따라 결방됐습니다.
피디 수첩 제작진은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편이 오늘밤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김 사장이 오늘 임원회의에서 방송을 보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남부지법 민사51부는 국토해양부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피디 수첩 제작진은 김 사장이 오늘 두차례에 걸쳐 사전 시사를 하겠다고 요구했지만, MBC 공정방송 단체 협약 규약상 사장은 사전 시사권한이 없어 이 요구를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오늘 저녁 사규 위반을 이유로 피디수첩 방송 보류를 최종 지시했다고 피디수첩 제작진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방송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을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디 수첩 제작진은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편이 오늘밤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김 사장이 오늘 임원회의에서 방송을 보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남부지법 민사51부는 국토해양부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피디 수첩 제작진은 김 사장이 오늘 두차례에 걸쳐 사전 시사를 하겠다고 요구했지만, MBC 공정방송 단체 협약 규약상 사장은 사전 시사권한이 없어 이 요구를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오늘 저녁 사규 위반을 이유로 피디수첩 방송 보류를 최종 지시했다고 피디수첩 제작진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방송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을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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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다룬 MBC 피디수첩 방송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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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7 23:33:24
4대강 사업을 다룬 MBC 문화방송 피디수첩이 김재철 사장의 방송 보류 지시에 따라 결방됐습니다.
피디 수첩 제작진은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편이 오늘밤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김 사장이 오늘 임원회의에서 방송을 보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남부지법 민사51부는 국토해양부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피디 수첩 제작진은 김 사장이 오늘 두차례에 걸쳐 사전 시사를 하겠다고 요구했지만, MBC 공정방송 단체 협약 규약상 사장은 사전 시사권한이 없어 이 요구를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오늘 저녁 사규 위반을 이유로 피디수첩 방송 보류를 최종 지시했다고 피디수첩 제작진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방송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을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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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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