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살인적인 폭염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습니다.
에어컨 화재로 신생아 4명이 숨졌고, 자연 발화로 산불이 나고, 열사병 사망자가 수백 명에 이릅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를 헤치며 신생아를 안은 산모와 간호사들이 황급히 나옵니다.
더위로 켜 둔 에어컨에서 불이나, 병원내 산소 튜브로 옮겨 붙으며 폭발한 겁니다.
<인터뷰> 목격자 : "1층에서 연기 냄새를 맡은 뒤 곧 연기가 보였고, 집중 관리실에 있던 산모들이 소리지르기 시작했어요."
산모 61명과 아기 53명은 구출됐지만 신생아 여덟은 위독한 상태이고 넷은 이미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염으로 절로 난 숲 속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최근 포르투갈의 자연 발화는 수백 건,
북부 삼림지역에선 하루에 33건이 나는가 하면 최대 생태공원은 95%가 소실됐습니다.
<인터뷰> 환경운동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미국 남부의 폭염에 훈련중인 군인도 쓰러졌고 소방관들은 집을 돌며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할 정도입니다.
일본에선 어제 하루만 220여 명이 쓰러져 3명이 숨졌고, 지난 달 17일이래로 모두 282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살인적인 폭염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습니다.
에어컨 화재로 신생아 4명이 숨졌고, 자연 발화로 산불이 나고, 열사병 사망자가 수백 명에 이릅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를 헤치며 신생아를 안은 산모와 간호사들이 황급히 나옵니다.
더위로 켜 둔 에어컨에서 불이나, 병원내 산소 튜브로 옮겨 붙으며 폭발한 겁니다.
<인터뷰> 목격자 : "1층에서 연기 냄새를 맡은 뒤 곧 연기가 보였고, 집중 관리실에 있던 산모들이 소리지르기 시작했어요."
산모 61명과 아기 53명은 구출됐지만 신생아 여덟은 위독한 상태이고 넷은 이미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염으로 절로 난 숲 속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최근 포르투갈의 자연 발화는 수백 건,
북부 삼림지역에선 하루에 33건이 나는가 하면 최대 생태공원은 95%가 소실됐습니다.
<인터뷰> 환경운동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미국 남부의 폭염에 훈련중인 군인도 쓰러졌고 소방관들은 집을 돌며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할 정도입니다.
일본에선 어제 하루만 220여 명이 쓰러져 3명이 숨졌고, 지난 달 17일이래로 모두 282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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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씨 40도 육박, 지구촌 곳곳 폭염 사고 속출
-
- 입력 2010-08-18 22:01:47
![](/data/news/2010/08/18/2146301_130.jpg)
<앵커 멘트>
살인적인 폭염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습니다.
에어컨 화재로 신생아 4명이 숨졌고, 자연 발화로 산불이 나고, 열사병 사망자가 수백 명에 이릅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욱한 연기를 헤치며 신생아를 안은 산모와 간호사들이 황급히 나옵니다.
더위로 켜 둔 에어컨에서 불이나, 병원내 산소 튜브로 옮겨 붙으며 폭발한 겁니다.
<인터뷰> 목격자 : "1층에서 연기 냄새를 맡은 뒤 곧 연기가 보였고, 집중 관리실에 있던 산모들이 소리지르기 시작했어요."
산모 61명과 아기 53명은 구출됐지만 신생아 여덟은 위독한 상태이고 넷은 이미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염으로 절로 난 숲 속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최근 포르투갈의 자연 발화는 수백 건,
북부 삼림지역에선 하루에 33건이 나는가 하면 최대 생태공원은 95%가 소실됐습니다.
<인터뷰> 환경운동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미국 남부의 폭염에 훈련중인 군인도 쓰러졌고 소방관들은 집을 돌며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할 정도입니다.
일본에선 어제 하루만 220여 명이 쓰러져 3명이 숨졌고, 지난 달 17일이래로 모두 282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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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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