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반러 동맹 ‘구암’ 부활 추진

입력 2010.08.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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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90년대 말 창설된 반 러시아 국가 동맹인 '구암(GUAM)'의 부활을 주도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옛 소련권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던 미국의 후원 아래 지난 1999년 창설된 '구암'에는 당시 반러 친서방 노선을 추구하던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국가들은 미국의 경제·안보적 지원 아래 러시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서방권으로 편입되려했습니다.

'구암'은 이후 '민주화 및 경제발전 기구'로 명칭을 변경했으나 활동은 미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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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루지야, 반러 동맹 ‘구암’ 부활 추진
    • 입력 2010-08-18 23:37:19
    국제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90년대 말 창설된 반 러시아 국가 동맹인 '구암(GUAM)'의 부활을 주도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옛 소련권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던 미국의 후원 아래 지난 1999년 창설된 '구암'에는 당시 반러 친서방 노선을 추구하던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국가들은 미국의 경제·안보적 지원 아래 러시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서방권으로 편입되려했습니다. '구암'은 이후 '민주화 및 경제발전 기구'로 명칭을 변경했으나 활동은 미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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