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목사, 오늘 판문점으로 귀환

입력 2010.08.20 (05:55) 수정 2010.08.20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승인 없이 방북한 한상렬 목사가 오늘 판문점을 통해 귀환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한상렬 목사가 오늘 오후 3시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지난 14일 보내왔습니다.

한상렬 목사는 당초 지난 15일 광복절에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한차례 연기했습니다.

한 목사는 지난 18일 귀환에 앞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해와 평화, 통일의 사절로, 희망의 전령자로 한걸음 진보하기 위해 북한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 목사가 남쪽으로 들어오는 즉시 체포해 북한에서의 발언과 행적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보수단체들은 한 목사 귀환에 맞춰 통일대교 주변에서 한 목사 규탄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상렬 목사, 오늘 판문점으로 귀환
    • 입력 2010-08-20 05:55:21
    • 수정2010-08-20 07:12:15
    정치
정부의 승인 없이 방북한 한상렬 목사가 오늘 판문점을 통해 귀환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한상렬 목사가 오늘 오후 3시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지난 14일 보내왔습니다. 한상렬 목사는 당초 지난 15일 광복절에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한차례 연기했습니다. 한 목사는 지난 18일 귀환에 앞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해와 평화, 통일의 사절로, 희망의 전령자로 한걸음 진보하기 위해 북한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 목사가 남쪽으로 들어오는 즉시 체포해 북한에서의 발언과 행적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보수단체들은 한 목사 귀환에 맞춰 통일대교 주변에서 한 목사 규탄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