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제2의 전성기’…증가세 지속

입력 2010.08.20 (05:55) 수정 2010.08.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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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녹색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국내 벤처 기업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와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5월 2만 개를 넘어선 벤처기업 수가 이달 17일 현재 2만 2천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관련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월별 최고치인 천112개의 벤처기업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1998년 2천 개에서 출발한 벤처기업 수는 2001년 만 천3백여개까지 늘어난 이후 2003년에는 7천7백여개까지 줄었습니다.

이렇게 벤처기업 수가 늘어난 것은,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 등 모바일 업종과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벤처기업의 외형도 이전보다 커지면서 지난해 매출 천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은 242개로 2008년 202개보다 19.8% 증가했습니다.

특히 1998년부터 2007년 사이 대기업의 고용은 4.5% 감소한 반면 벤처기업 고용은 20.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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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기업 ‘제2의 전성기’…증가세 지속
    • 입력 2010-08-20 05:55:22
    • 수정2010-08-20 07:25:16
    경제
모바일과 녹색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국내 벤처 기업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와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5월 2만 개를 넘어선 벤처기업 수가 이달 17일 현재 2만 2천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관련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월별 최고치인 천112개의 벤처기업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1998년 2천 개에서 출발한 벤처기업 수는 2001년 만 천3백여개까지 늘어난 이후 2003년에는 7천7백여개까지 줄었습니다. 이렇게 벤처기업 수가 늘어난 것은,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 등 모바일 업종과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벤처기업의 외형도 이전보다 커지면서 지난해 매출 천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은 242개로 2008년 202개보다 19.8% 증가했습니다. 특히 1998년부터 2007년 사이 대기업의 고용은 4.5% 감소한 반면 벤처기업 고용은 20.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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