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옵션상품인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어제 은행들에 내린 징계에 대해 사실상 은행의 과실을 눈감아 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키코 피해기업 공대위는 오늘 여의도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하고 금감원의 재심의를 촉구했습니다.
공대위는 특히 은행들이 키코 상품에 대한 위험 고지를 제대로 했는지, 대출을 미끼로 키코 가입을 강요했는지 등을 금감원이 심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대위는 제재심의위원회에 키코 관련 소송의 은행측 변호사와 은행 사외이사 등이 포함돼 있어 중립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대위는 이런 지적에 대해 금감원이 즉각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을 경우 금감원장의 고발을 검토하고 국정감사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키코 피해기업 공대위는 오늘 여의도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하고 금감원의 재심의를 촉구했습니다.
공대위는 특히 은행들이 키코 상품에 대한 위험 고지를 제대로 했는지, 대출을 미끼로 키코 가입을 강요했는지 등을 금감원이 심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대위는 제재심의위원회에 키코 관련 소송의 은행측 변호사와 은행 사외이사 등이 포함돼 있어 중립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대위는 이런 지적에 대해 금감원이 즉각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을 경우 금감원장의 고발을 검토하고 국정감사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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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코 피해기업 “금감원 징계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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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0 15:41:20
통화옵션상품인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어제 은행들에 내린 징계에 대해 사실상 은행의 과실을 눈감아 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키코 피해기업 공대위는 오늘 여의도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하고 금감원의 재심의를 촉구했습니다.
공대위는 특히 은행들이 키코 상품에 대한 위험 고지를 제대로 했는지, 대출을 미끼로 키코 가입을 강요했는지 등을 금감원이 심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대위는 제재심의위원회에 키코 관련 소송의 은행측 변호사와 은행 사외이사 등이 포함돼 있어 중립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대위는 이런 지적에 대해 금감원이 즉각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을 경우 금감원장의 고발을 검토하고 국정감사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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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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