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자금을 빼돌려 외국에 부동산을 산 혐의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 사장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조 사장을 대신해 "공소장에 제시된 사실 관계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검찰이 주장하는 위법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수사 기록을 검토한 뒤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공판은 9월 14일에 열리며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변호인의 의견을 들은 뒤 구체적인 쟁점과 증인의 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 사장은 지난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고급 주택을 구입하는데, 450만 달러를 사용하는 등 미국 내 부동산 4곳을 사면서 효성의 미국 법인인 효성 아메리카의 자금 550만 달러를 가져다 쓴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조 사장을 대신해 "공소장에 제시된 사실 관계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검찰이 주장하는 위법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수사 기록을 검토한 뒤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공판은 9월 14일에 열리며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변호인의 의견을 들은 뒤 구체적인 쟁점과 증인의 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 사장은 지난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고급 주택을 구입하는데, 450만 달러를 사용하는 등 미국 내 부동산 4곳을 사면서 효성의 미국 법인인 효성 아메리카의 자금 550만 달러를 가져다 쓴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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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효성사장 “사회적 물의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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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0 16:05:42
회사 자금을 빼돌려 외국에 부동산을 산 혐의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 사장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조 사장을 대신해 "공소장에 제시된 사실 관계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검찰이 주장하는 위법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수사 기록을 검토한 뒤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공판은 9월 14일에 열리며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변호인의 의견을 들은 뒤 구체적인 쟁점과 증인의 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 사장은 지난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고급 주택을 구입하는데, 450만 달러를 사용하는 등 미국 내 부동산 4곳을 사면서 효성의 미국 법인인 효성 아메리카의 자금 550만 달러를 가져다 쓴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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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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