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포츠 약소국’ 지원 활발

입력 2010.08.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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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시가 경기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른바 '스포츠 약소국'을 지원하는 사업을 4년째 펼치고 있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을 함께 즐기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태권도 선수와 외국 선수들이 어우러져 훈련이 한창입니다.

시리아와 캄보디아 등 태권도 종목에서 비교적 약체인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내로 전지훈련을 온 것입니다.

<인터뷰> 유세프 아지(시리아 대표선수) : "한국에서 좀 더 수준 높은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는 현재 5개 나라에서 4개 종목 선수 30여 명이 이처럼 우리나라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도입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외국 선수를 초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도자를 직접 파견하기도 하고 장비도 지원하는 등, 인천시는 2007년부터 20개국 이상을 도왔습니다.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좀 더 많은 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따 아시안게임을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인천시 : "매달 경쟁에서 소외된 스포츠 약속국과 그 나라의 청소년 유망주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천시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올해까지 천만 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2014년까지 추가로 천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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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스포츠 약소국’ 지원 활발
    • 입력 2010-08-20 1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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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시가 경기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른바 '스포츠 약소국'을 지원하는 사업을 4년째 펼치고 있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을 함께 즐기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태권도 선수와 외국 선수들이 어우러져 훈련이 한창입니다. 시리아와 캄보디아 등 태권도 종목에서 비교적 약체인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내로 전지훈련을 온 것입니다. <인터뷰> 유세프 아지(시리아 대표선수) : "한국에서 좀 더 수준 높은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는 현재 5개 나라에서 4개 종목 선수 30여 명이 이처럼 우리나라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도입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외국 선수를 초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도자를 직접 파견하기도 하고 장비도 지원하는 등, 인천시는 2007년부터 20개국 이상을 도왔습니다.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좀 더 많은 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따 아시안게임을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인천시 : "매달 경쟁에서 소외된 스포츠 약속국과 그 나라의 청소년 유망주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천시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올해까지 천만 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2014년까지 추가로 천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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