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 막바지 피서 ‘절정’

입력 2010.08.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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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히 해수욕장엔 피서객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해안의 해수욕장들도 이달 말까지 폐장을 미뤘습니다.

계속해서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년 같으면 다소 한산해질 때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은 피서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폐장을 열흘 앞둔 해운대 해수욕장에 오늘 30만 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백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이유진(경기도 수원시):"해수욕장 들어가니까 물이 너무 차가운데 시원해서 좋아요. 해수욕장 며칠 안남았다고 하니까 너무 아쉬워요 많이 더울텐데..."

대천해수욕장에도 오늘 하루 25만 명이 찾아 한 여름 피서철과 다름 없었습니다.

<인터뷰>이미선(충북 옥천군):"휴가를 못가서 늦게나마 그냥왔는데 오니까 너무 좋고 사람도 많고 하니까 더워도 애들도 놀고 하니까 보람이 있습니다."

가는 여름이 아쉬운듯 동해 바다에서도 피서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영은(서울시 공릉동):"아까 (해변)올 때엔 힘들고 더워서 지쳤었는데.. 바다에 왔더니 시원하고 더위가 날아가는 느낌?"

좀처럼 꺾이지 않는 폭염에 만리포 등 서해안 해수욕장 30곳은 아예 이달말까지 폐장을 미뤘습니다.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지역 7개 주요해수욕장들은 오는 31일 아쉬움을 뒤로한채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KBS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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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해수욕장 막바지 피서 ‘절정’
    • 입력 2010-08-21 21: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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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히 해수욕장엔 피서객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해안의 해수욕장들도 이달 말까지 폐장을 미뤘습니다. 계속해서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년 같으면 다소 한산해질 때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은 피서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폐장을 열흘 앞둔 해운대 해수욕장에 오늘 30만 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백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이유진(경기도 수원시):"해수욕장 들어가니까 물이 너무 차가운데 시원해서 좋아요. 해수욕장 며칠 안남았다고 하니까 너무 아쉬워요 많이 더울텐데..." 대천해수욕장에도 오늘 하루 25만 명이 찾아 한 여름 피서철과 다름 없었습니다. <인터뷰>이미선(충북 옥천군):"휴가를 못가서 늦게나마 그냥왔는데 오니까 너무 좋고 사람도 많고 하니까 더워도 애들도 놀고 하니까 보람이 있습니다." 가는 여름이 아쉬운듯 동해 바다에서도 피서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영은(서울시 공릉동):"아까 (해변)올 때엔 힘들고 더워서 지쳤었는데.. 바다에 왔더니 시원하고 더위가 날아가는 느낌?" 좀처럼 꺾이지 않는 폭염에 만리포 등 서해안 해수욕장 30곳은 아예 이달말까지 폐장을 미뤘습니다.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지역 7개 주요해수욕장들은 오는 31일 아쉬움을 뒤로한채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KBS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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