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더운 날씨에 정화조에서 작업을 하던 사람들이 숨지는 사고가 또 났습니다.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광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비좁은 입구를 통해 정화조로 내려갑니다.
면적 17제곱미터, 높이 3미터의 정화조 안에서 농장 인부 53살 김모 씨와 35살 마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됩니다.
<녹취>이승목(경주경찰서 수사과장):"정화조 내에서 발생한 가스에 의한 중독이나 질식사로 추정이 되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겠습니다."
어제는 경기도 용인에서 정화조 작업을 하던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태에 빠진 데 이어 하루 만에 또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정오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나 승객 3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버스 타이어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지구 건설 현장에 주차돼 있던 건설기계 10여 대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굴착기 유리창은 모두 깨졌고 연료통 안에는 모래가 채워져 있고 라이에이터 등도 파손됐습니다.
<인터뷰>김봉상(굴착기 기사):"완전히 차, 재산을 못쓰게 만들어서 1주일이나 열흘 정도 일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파손된 건설기계에 하루 8시간 근무제를 주장하는 글이 붙어있는 점에 주목하고, 8시간 근무제를 둘러싼 기사들 간 갈등에서 벌어진 일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정화조에서 작업을 하던 사람들이 숨지는 사고가 또 났습니다.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광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비좁은 입구를 통해 정화조로 내려갑니다.
면적 17제곱미터, 높이 3미터의 정화조 안에서 농장 인부 53살 김모 씨와 35살 마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됩니다.
<녹취>이승목(경주경찰서 수사과장):"정화조 내에서 발생한 가스에 의한 중독이나 질식사로 추정이 되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겠습니다."
어제는 경기도 용인에서 정화조 작업을 하던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태에 빠진 데 이어 하루 만에 또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정오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나 승객 3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버스 타이어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지구 건설 현장에 주차돼 있던 건설기계 10여 대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굴착기 유리창은 모두 깨졌고 연료통 안에는 모래가 채워져 있고 라이에이터 등도 파손됐습니다.
<인터뷰>김봉상(굴착기 기사):"완전히 차, 재산을 못쓰게 만들어서 1주일이나 열흘 정도 일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파손된 건설기계에 하루 8시간 근무제를 주장하는 글이 붙어있는 점에 주목하고, 8시간 근무제를 둘러싼 기사들 간 갈등에서 벌어진 일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화조서 2명 질식사…관광버스 불
-
- 입력 2010-08-21 21:43:33
<앵커 멘트>
무더운 날씨에 정화조에서 작업을 하던 사람들이 숨지는 사고가 또 났습니다.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광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비좁은 입구를 통해 정화조로 내려갑니다.
면적 17제곱미터, 높이 3미터의 정화조 안에서 농장 인부 53살 김모 씨와 35살 마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됩니다.
<녹취>이승목(경주경찰서 수사과장):"정화조 내에서 발생한 가스에 의한 중독이나 질식사로 추정이 되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겠습니다."
어제는 경기도 용인에서 정화조 작업을 하던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태에 빠진 데 이어 하루 만에 또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정오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나 승객 3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버스 타이어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지구 건설 현장에 주차돼 있던 건설기계 10여 대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굴착기 유리창은 모두 깨졌고 연료통 안에는 모래가 채워져 있고 라이에이터 등도 파손됐습니다.
<인터뷰>김봉상(굴착기 기사):"완전히 차, 재산을 못쓰게 만들어서 1주일이나 열흘 정도 일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파손된 건설기계에 하루 8시간 근무제를 주장하는 글이 붙어있는 점에 주목하고, 8시간 근무제를 둘러싼 기사들 간 갈등에서 벌어진 일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
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유광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