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김상현 ‘엄살·착각’
입력 2010.08.23 (22:10)
수정 2010.08.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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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이대호, 류현진 등 기록의 사나이 둘이 단연 주인공이었죠.
하지만 보이지 않는 또 한명의 주인공 김상현도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프로야구 명장면에서 만나보시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명품 수비를 보여준 김상현.
20일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쓰러져 바로 다음날에는 엄살쟁이가 됩니다.
심판과 살짝 부딪혔는데, 넘어진 것이 머쓱했는지 한동안 쓰러져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린 날에는 착각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홈런인 줄 알고 한껏 여유를 부리다 결국 1루에서 멈춰야 했습니다.
착각은 김상현만이 아니었습니다.
투 스트라이크, 투 볼 상황.
공이 뒤로 빠지자 냅다 뛰기 시작하는 롯데 손아섭.
볼넷인 줄 알았다가 심판의 손짓에 슬그머니 돌아왔습니다.
바로 다음, 시원한 홈런으로 멋쩍은 마음도 함께 날렸습니다.
넥센 투수 고원준, 멋있게 와인드 업 자세를 취했는데, 여기까지입니다.
더위가 제 몸 하나 관리하기 힘들게 합니다.
강민호의 타구에 맞고 만 2루심.
점프까지 하며 공을 피하려 노력했지만 강민호의 귀중한 타점을 날려버렸습니다.
2루까지 질주했다 아웃당한 SK 바람의 사나이, 정근우.
감독의 뜨거운 눈빛에 당당히 맞설 수 없다면 욕심도 내지 말아야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이대호, 류현진 등 기록의 사나이 둘이 단연 주인공이었죠.
하지만 보이지 않는 또 한명의 주인공 김상현도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프로야구 명장면에서 만나보시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명품 수비를 보여준 김상현.
20일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쓰러져 바로 다음날에는 엄살쟁이가 됩니다.
심판과 살짝 부딪혔는데, 넘어진 것이 머쓱했는지 한동안 쓰러져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린 날에는 착각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홈런인 줄 알고 한껏 여유를 부리다 결국 1루에서 멈춰야 했습니다.
착각은 김상현만이 아니었습니다.
투 스트라이크, 투 볼 상황.
공이 뒤로 빠지자 냅다 뛰기 시작하는 롯데 손아섭.
볼넷인 줄 알았다가 심판의 손짓에 슬그머니 돌아왔습니다.
바로 다음, 시원한 홈런으로 멋쩍은 마음도 함께 날렸습니다.
넥센 투수 고원준, 멋있게 와인드 업 자세를 취했는데, 여기까지입니다.
더위가 제 몸 하나 관리하기 힘들게 합니다.
강민호의 타구에 맞고 만 2루심.
점프까지 하며 공을 피하려 노력했지만 강민호의 귀중한 타점을 날려버렸습니다.
2루까지 질주했다 아웃당한 SK 바람의 사나이, 정근우.
감독의 뜨거운 눈빛에 당당히 맞설 수 없다면 욕심도 내지 말아야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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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명장면] 김상현 ‘엄살·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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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3 22:10:18
- 수정2010-08-23 22:11:48
<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이대호, 류현진 등 기록의 사나이 둘이 단연 주인공이었죠.
하지만 보이지 않는 또 한명의 주인공 김상현도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프로야구 명장면에서 만나보시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명품 수비를 보여준 김상현.
20일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쓰러져 바로 다음날에는 엄살쟁이가 됩니다.
심판과 살짝 부딪혔는데, 넘어진 것이 머쓱했는지 한동안 쓰러져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린 날에는 착각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홈런인 줄 알고 한껏 여유를 부리다 결국 1루에서 멈춰야 했습니다.
착각은 김상현만이 아니었습니다.
투 스트라이크, 투 볼 상황.
공이 뒤로 빠지자 냅다 뛰기 시작하는 롯데 손아섭.
볼넷인 줄 알았다가 심판의 손짓에 슬그머니 돌아왔습니다.
바로 다음, 시원한 홈런으로 멋쩍은 마음도 함께 날렸습니다.
넥센 투수 고원준, 멋있게 와인드 업 자세를 취했는데, 여기까지입니다.
더위가 제 몸 하나 관리하기 힘들게 합니다.
강민호의 타구에 맞고 만 2루심.
점프까지 하며 공을 피하려 노력했지만 강민호의 귀중한 타점을 날려버렸습니다.
2루까지 질주했다 아웃당한 SK 바람의 사나이, 정근우.
감독의 뜨거운 눈빛에 당당히 맞설 수 없다면 욕심도 내지 말아야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이대호, 류현진 등 기록의 사나이 둘이 단연 주인공이었죠.
하지만 보이지 않는 또 한명의 주인공 김상현도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프로야구 명장면에서 만나보시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명품 수비를 보여준 김상현.
20일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쓰러져 바로 다음날에는 엄살쟁이가 됩니다.
심판과 살짝 부딪혔는데, 넘어진 것이 머쓱했는지 한동안 쓰러져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린 날에는 착각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홈런인 줄 알고 한껏 여유를 부리다 결국 1루에서 멈춰야 했습니다.
착각은 김상현만이 아니었습니다.
투 스트라이크, 투 볼 상황.
공이 뒤로 빠지자 냅다 뛰기 시작하는 롯데 손아섭.
볼넷인 줄 알았다가 심판의 손짓에 슬그머니 돌아왔습니다.
바로 다음, 시원한 홈런으로 멋쩍은 마음도 함께 날렸습니다.
넥센 투수 고원준, 멋있게 와인드 업 자세를 취했는데, 여기까지입니다.
더위가 제 몸 하나 관리하기 힘들게 합니다.
강민호의 타구에 맞고 만 2루심.
점프까지 하며 공을 피하려 노력했지만 강민호의 귀중한 타점을 날려버렸습니다.
2루까지 질주했다 아웃당한 SK 바람의 사나이, 정근우.
감독의 뜨거운 눈빛에 당당히 맞설 수 없다면 욕심도 내지 말아야겠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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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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